수도권 5억대 급매물 소진 속도와 현장 분위기
최근에 수도권 5억 중반대 단지 두 채 정리하고 현금 확보를 좀 했습니다. 사실 더 들고 갈까 망설이기도 했는데 시장 도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네요. 현장 나가보니까 실거주 수요가 생각보다 무섭게 붙고 있습니다. 오전에 나온 매물은 점심 먹기도 전에 계좌 번호 따가고 그래요. 저층 5억 2천에 나온 거 고민하다가 화장실 갔다 오니 나갔더라고요. 이게 작년이랑은 확실히 분위기가 딴판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아까 전세 세입자 전화 와서 수리 문제로 한참 실랑이했는데 이건 별개고. 아무튼 층수 좀 빠지는 것도 5억 5천 아래는 이제 보기 힘듭니다. 수익률 계산해 보니 지금 털고 상급지로 갈아타는 게 맞다 싶었죠. 근데 막상 팔고 나니 다음 집 잡는 게 더 큰 일이네요. 시세가 무섭게 올라서 원래 보던 8억대 단지는 벌써 호가가 튀었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몸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댓글10개
- 활발한박쥐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지난주에 임장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들 보는 눈은 다 똑같은가 봐요.
- 김훈인3개월 전
실거주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무섭죠. 근데 너무 성급하게 파신 거 아닐까요? 비과세 요건은 채우신 건지 궁금하네요.
- 순수한올빼미3개월 전
5억대면 딱 애매한 가격대인데. 그게 나간다는 건 하방 지지가 확실하다는 뜻이겠죠.
- 짙은개미3개월 전
전세 세입자 연락 오는 게 진짜 스트레스긴 하죠. 고생하셨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남 일 같지 않습니다.
- 박석규3개월 전
요즘 호가 올리는 속도가 너무 빨라요. 그리고 매수자들도 이제는 웬만한 가격에는 안 속는 느낌이라. 거래가 계속 터질지는 의문입니다.
- 김오은3개월 전
매도 타이밍 잘 잡으신 듯합니다. 익절은 언제나 옳죠.
- 박기성3개월 전
상급지 8억대면 어디 보시는 건가요? 거기도 매물 잠기고 있을 텐데 서두르셔야겠어요.
- 깊은날다람쥐3개월 전
저는 아직 관망 중입니다. 대출 금리 내려간다더니 현장 가보면 딱히 체감도 안 되고요. 결국 가진 돈에 맞춰서 가야 하는데 선택지가 너무 좁네요.
- 다정한박쥐3개월 전
저층도 나간다는 게 포인트네요. 확실히 바닥은 다진 느낌입니다.
- 조오연3개월 전
글 보니까 저도 마음이 급해지네요. 이번 주말에 다시 한 번 나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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