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조그만도마뱀
3개월 전

송파 구축이랑 강동 신축 실거주 저울질

연일 계속되는 매물 잠김에 지쳐서 어제는 마음먹고 송파 쪽 오래된 단지를 돌고 왔어요. 현금 5억에 대출 끼고 9억대 맞추려니 선택지가 좁아지는데 결국 입지냐 신축이냐 싸움이네요. 단지 입구부터 수령 오래된 나무들이 우거진 게 낡았어도 묘한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30년 넘은 노포 같은 단지라 주차는 힘들어도 동간 간격이나 상권은 확실히 탄탄하더라고요. 그 영향이 현장 분위기에서도 보였어요. 최근 실거래가 보니 9억 초반까지 찍혔던데 8억 후반대 매물 하나가 눈에 밟히네요. 리모델링 된 집을 보니 낡은 겉모습이랑 다르게 살기는 괜찮아 보여서 더 고민이에요. 강동 신축은 깔끔하지만 대출 실행하면 DSR 40% 꽉 차서 숨이 턱 막힐 것 같거든요. 아까 낮에 본 그 구축 거실 뷰가 자꾸 생각나서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근데 와이프는 지하 주차장 없는 걸 도저히 못 견뎌 하는 눈치라 설득이 될지 모르겠네요. 결국 몸테크냐 삶의 질이냐인데 입지 가치는 무시 못 할 것 같아 마음이 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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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검은북극여우
    3개월 전

    요즘 같은 시장에 9억대 송파 입성 기회면 진짜 나쁘지 않다고 봐요. 구축이라도 입지는 배신 안 하더라고요.

  • 깊은비버
    3개월 전

    송파 어디 말씀하시는 건가요? 가락동 쪽이면 실거주 만족도는 구축이어도 꽤 높을 텐데 말이죠.

  • 김혜혜
    3개월 전

    DSR 꽉 채우는 건 진짜 위험해요. 요즘 금리 변동성 생각하면 신축 포기하고 내실 다지는 게 맞을 수도요.

  • 김성석
    3개월 전

    근데 와이프분이 반대하시면 입주하고 나서 매일 주차 문제로 싸울 텐데요? 그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차라리 강동 신축 가세요.

  • 나미경
    3개월 전

    30년 노포 비유가 찰떡이네요. 저도 낡은 단지 특유의 묵직한 느낌 좋아하는데 현실은 주차난이라 망설여지긴 하죠.

  • 조그만생쥐
    3개월 전

    8억 후반이면 가격 메리트는 확실해 보이네요. 최근 실거래보다 낮게 잡는 거면 일단 잡고 보는 게 맞지 않나요?

  • 조서수
    3개월 전

    강동도 요새 입지 많이 좋아졌는데 굳이 송파 구축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요? 커뮤니티 시설 차이 무시 못 합니다.

  • 우우가
    3개월 전

    리모델링 잘된 집이면 들어가 살 만해요. 저도 몸테크 5년 하고 상급지 갈아탔는데 그때 고생한 거 지금 다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힘내세요.

  • 약빠른도마뱀
    3개월 전

    애들 학군 생각하면 송파가 답이긴 한데, 주차 때문에 와이프랑 갈등 생기면 답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타협점을 찾아보심이.

  • 다정한생쥐
    3개월 전

    DSR 계산 결과가 아슬아슬하면 무리하지 마세요. 영끌했다가 나중에 급매로 던지는 상황 오면 진짜 피눈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