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귀여운까치
1개월 전

속초 장사항 대게랑 자연산 회 실컷 먹고 온 후기

속초로 직원들이랑 워크숍 갔다가 저녁 먹으러 장사항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여름 바다 구경 실컷 하고 나니까 시원한 물회랑 대게가 딱 당기더라고요. 항구 초입에 있는 2층 건물인데 주차 공간이 널널해서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통창 너머로 동해 바다가 그대로 펼쳐집니다. 창가 쪽 자리 잡고 대게 스페셜 주문했는데 구성이 꽤나 알차게 나오네요. 살얼음 띄워진 물회 한 국물 하니까 더위가 싹 가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둠회는 광어랑 우럭 위주인데 살이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좋습니다. 대게는 다리마다 살이 꽉 차 있어서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사실 제가 비린 걸 잘 못 먹는 편인데 여기는 손질을 잘했는지 깔끔했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에 갓 지은 가마솥밥인데 이게 별미네요. 얼큰한 국물에 찰진 밥 한 숟가락 하니까 속이 확 풀리는 느낌입니다. 가격은 4인 기준 20만 원 중반대 정도 나왔는데 돈 아깝지 않은 한 끼였습니다. 마지막에 숭늉까지 비우고 나니까 다음에도 속초 오면 또 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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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서러운물개
    1개월 전

    물회 비주얼이 진짜 시원해 보이네요. 여름엔 저런 게 최고죠.

  • 이수아
    1개월 전

    장사항 쪽이 은근히 숨은 맛집이 많더라고요. 근데 요즘 속초 물가가 너무 올라서 20만 원 중반이면 좀 센 편 아닌가요?

  • 하명원
    1개월 전

    주차 편한 게 진짜 큰 장점이죠. 속초 중앙시장 쪽은 주차하다가 진 다 빠지는데 말입니다.

  • 빠른비버
    1개월 전

    대게 수율이 좋아 보여서 다행이네요. 간혹 껍데기만 크고 속은 빈 곳 만나면 정말 화나거든요.

  • 김원예
    1개월 전

    회랑 대게 같이 나오는 구성이면 가족들이랑 가기 딱 좋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이주정
    1개월 전

    매운탕에 가마솥밥 조합은 못 참죠. 공깃밥보다 솥밥 주는 곳이 훨씬 성의 있어 보여요.

  • 더운개미
    1개월 전

    비린 거 못 드시는 분이 깔끔하다고 할 정도면 진짜 신선한가 봅니다. 저도 비린내 예민한데 여기는 한번 리스트에 넣어둬야겠어요.

  • 강빈태
    1개월 전

    근데 저기 사람 너무 많아서 정신없지 않나요? 주말에 갔을 때는 너무 시끄러워서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더라고요.

  • 김별준
    1개월 전

    전 저기 볶음밥이 제일 맛있어 보이네요. 게 내장에 볶은 밥은 배불러도 무조건 먹어야죠.

  • 깊은고래
    1개월 전

    속초 임장 갈 때 들러봐야겠네요. 요즘 속초 아파트값도 많이 조정받는 분위기라 겸사겸사 다녀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