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명항 가족 외식 횟집 리스크 줄이는 선택
부모님 모시고 속초 갈 때마다 제일 고민인 게 횟집 고르는 일이다. 관광지 특유의 바가지나 신선도 리스크가 워낙 커서 매번 망설이게 된다. 동명항 근처에 있는 곳인데 나름의 기준으로 필터링해뒀던 집이다. 솔직히 찬이 많이 나오면 메인 회 질이 떨어질까 봐 걱정부터 앞선다. 근데 여기는 수족관 관리 상태나 활어 손질하는 거 보고 일단 기본은 하겠다고 판단했다. 멍게랑 전복 같은 해산물 구성이 탄탄해서 초반부터 신뢰가 좀 갔다. 대게 세트를 시켰는데 가격 대비 양이 꽤 정직하게 나온다. 물론 요즘 물가가 무서워서 영수증 금액 보고 잠깐 멈칫하긴 했다. 광어나 우럭 식감이 탱글한 게 신선도는 확실히 검증된 듯하다. 반려동물 동반도 된다는데 사실 나한테는 딱히 필요 없는 옵션이긴 하다. 그래도 강아지 키우는 집들한테는 확실한 메리트가 될 것 같다. 마지막 매운탕까지 칼칼하게 마무리하니 이번 외식은 성공적이었다는 확신이 든다. 속초에서 횟집 실패 확률 낮추고 싶을 때 다시 고려해볼 만한 곳이다.
댓글10개
- 신현건3개월 전
부모님 모시고 가면 진짜 가성비보다 구성이 우선인데 여기 괜찮아 보이네요. 다음에 저희 집도 속초 가면 리스트에 넣어둬야겠어요.
- 양배기3개월 전
동명항 쪽은 너무 복잡해서 주차가 힘들어 저는 좀 피하게 되더라고요. 아무리 잘 나와도 들어가는 길 막히면 부모님들 짜증 내셔서 리스크가 너무 커요.
- 정예별3개월 전
스끼다시 구성은 괜찮아 보이는데 요즘 대게 가격이 워낙 들쭉날쭉해서 시세 잘 보고 가야겠네요. 그날그날 차이가 심하면 가성비가 확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 박현희3개월 전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는 거 보여주면 신선도는 보장된 거나 다름없죠. 저도 예전에 속초 갔을 때 물회 먹고 만족했던 기억이 나네요.
- 문은연3개월 전
날치알 주먹밥은 너무 애들 입맛 아닌가요?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엔 좀 가벼운 느낌도 들어서 저는 정통 일식 스타일이 낫더라고요.
- 조규다3개월 전
영랑해안길 쪽이면 식사하고 산책하기 딱 좋은 위치네요. 부모님들이 바다 보면서 걷는 거 좋아하시니 동선 짜기는 최고일 듯합니다.
- 이준라3개월 전
요즘 물가 생각하면 횟집 외식비가 장난 아니긴 하죠. 글쓴이분 말씀대로 영수증 보면 손이 떨리지만 가족들 즐거워하면 그게 남는 거라 생각합니다.
- 넓은판다3개월 전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횟집은 진짜 귀한 정보네요. 강아지 때문에 식당 찾느라 고생한 적 많았는데 여기는 메모해둬야겠어요.
- 밝은원숭이3개월 전
메인 회보다 스끼다시에 집중하는 집들은 나중에 매운탕 맛이 좀 아쉬운 경우가 많던데 여기는 어떤가요? 국물 맛이 깊어야 제대로 마무리한 느낌이 들어서요.
- 서툰오소리3개월 전
신선도만 확실하면 사실 가격은 어느 정도 타협 가능한 부분이죠. 사진 보니까 회 두께도 적당해 보여서 씹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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