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2% 지표와 실제 통장 잔고의 괴리
얼마 전 상가 임대수익 정산하다가 현타 제대로 왔습니다. 숫자상으로는 분명 남는 장사인데 통장 잔고는 제자리걸음이더군요. 정부는 물가 상승률이 2%대라며 안정적이라고 떠듭니다. 근데 마트만 가면 배추 한 포기 집기가 겁나는 게 현실이죠. 자주 안 사는 TV나 세탁기 값이 내린 게 무슨 소용입니까. 매일 먹는 점심값, 커피값, 교통비가 미친 듯이 올랐는데요. 이게 바로 체감물가와 지표물가의 무서운 간극 같습니다. 수익률 계산기 두드릴 때 생활비 상승분을 너무 간과했네요. 사실 저도 요새는 배달 음식 끊고 집밥 먹으며 버팁니다. 일단 고정지출부터 다시 뜯어보고 방어전 준비해야겠습니다. 지금은 공격보다 현금 흐름 관리가 우선인 시기라 봅니다.
댓글10개
- 짓궂은딱다구리1개월 전
진짜 장보기 무서워요. 배추 한 포기 가격 보고 그냥 내려놨네요.
- 임예건1개월 전
물가 핑계로 투심 꺾이는 건 좀 오버 아닌가요. 이럴 때일수록 상급지 갈아타야죠. 통계는 통계일 뿐입니다. 본인 지갑 사정만 보고 시장 판단하면 안 됩니다.
- 문한인1개월 전
통계랑 괴리 큰 건 예전부터 그랬죠.
- 이규별1개월 전
점심 만 원으로 먹을 게 없어요. 편의점 도시락도 야금야금 비싸졌음. 월급만 제자리라 미치겠습니다.
- 이배예1개월 전
가전이나 공산품 가격 방어되는 건 왜 안 보시는지. 선택적 공감 같네요.
- 최유종1개월 전
투자자라면 이럴 때 거시경제 지표를 더 믿어야 합니다. 감정에 휘둘리면 고점에서 물리기 딱 좋죠. 냉정하게 숫자만 보세요. 일희일비하면 답 안 나옵니다.
- 소연솔1개월 전
어제 마트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 김라준1개월 전
저도 배달 앱부터 바로 지웠습니다. 고정 지출 줄이는 게 지금은 최고 수익률 같네요.
- 최찬라1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최근에 구독 서비스 다 해지했어요. 안 나가는 돈 잡는 게 버는 거더라고요. 근데 기름값은 또 왜 이렇게 오르는 건지. 정말 숨만 쉬어도 돈이 줄줄 샙니다.
- 거친오소리1개월 전
다들 힘들긴 한가 보네요. 버티는 놈이 이기는 시장입니다.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