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젊은해달
1개월 전

소박한 주말이 주는 의외의 안정감

예전 앞만 보고 달리던 시절에는 주말도 임장 다니느라 참 바빴습니다. 그때는 이런 시간이 시간 낭비인 줄로만 알았거든요. 이번 주말엔 모처럼 가족들과 근교에 나가서 밥 한 끼 먹고 왔습니다. 대단한 맛집도 아니었는데 그냥 같이 웃으면서 먹으니 좋더군요. 강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멍하니 물멍도 했습니다. 사람이 참 많아서 정신없긴 했지만 공간이 넓으니 좀 살만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저번 주에도 비슷하게 쉬었던 것 같긴 하네요. 매번 새로운 걸 찾는 것보다 익숙한 풍경이 더 편안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이런 소소한 기억들이 다음 주를 버티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큰 수익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상이 무너지면 다 소용없다는 걸 이제야 압니다. 내일부턴 다시 현업으로 복귀해서 치열하게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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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희망찬스라소니
    1개월 전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이 진짜 보약이죠. 저도 이번 주말은 아무 생각 없이 쉬었습니다.

  • 최성원
    1개월 전

    동감입니다.

  • 윤성호
    1개월 전

    이미 자산 일구신 분이나 가능한 여유 아닐까요. 아직 배고픈 사람들에겐 주말도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반가운황새
    1개월 전

    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가 있긴 하지만요.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돈을 벌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더라고요. 잠시 숨 고르는 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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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까운고양이
    1개월 전

    물멍만큼 잡생각 없어지는 것도 없죠.

  • 조별유
    1개월 전

    요즘 근교 나가면 밥값에 커피값 하면 10만 원은 우스운데. 소박하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참 다른 것 같습니다.

  • 김기정
    1개월 전

    어디 다녀오셨는지 분위기가 좋아 보이네요.

  • 조인태
    1개월 전

    결국 마지막에 남는 건 내 곁의 사람들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네요.

  • 짙은노루
    1개월 전

    저도 예전엔 무조건 임장만 다녔는데 요샌 생각이 바뀝니다. 내 몸이랑 마음 챙기는 게 가장 수익률 좋은 투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 이정윤
    1개월 전

    내일 출근이라니 벌써부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