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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4억대 실거주가 서울 고생보다 낫다
서울 변두리 낡은 복도식 전세가 5억 5천을 넘겼더군요. 매매는 8억 아래로 씨가 말랐고 그마저도 출퇴근에 왕복 3시간을 태워야 합니다. 지금 사는 경기권 6억에 정리하고 서울 진입하려니 추가 대출만 4억이 넘어가요. 자금 구조상 원리금 부담이 너무 커서 생활이 망가질 게 뻔합니다. 그래서 세종 25평 4억대 실거주로 눈을 돌렸는데 계산이 딱 나옵니다. 여기서는 현금 3억에 대출 1억이면 신축급 아파트에서 여유롭게 살거든요. 아, 갑자기 취등록세랑 이사 비용 생각하니 머리가 좀 아프긴 하네요. 어차피 직장이 근처라면 굳이 서울 좁은 집에서 고생할 이유가 없더군요. 학원가도 신도시답게 정돈되어 있고 아이들 이동 동선도 안전합니다. 서울 학군지 픽업 전쟁 치르느니 여기서 애들 키우는 게 삶의 질 10배는 높아요. 선매도 후에 비과세 받고 세종 급매 잡는 게 현시점 최선이라는 결론입니다. 부동산에서 젊은 부부들 줄 서서 집 본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군요. 리스크는 세종의 정체된 가격이겠지만 실거주 편익이 그걸 상쇄하고도 남습니다. 결국 쾌적한 환경에서 애들 키우며 자산 안정성 챙기는 게 먼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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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승린
세종 사는데 상권 유령인 곳 많아서 밤에는 무서워요. 병원 인프라 개판이라 응급실 뺑뺑이 돌까 봐 겁나는데 대체 뭐가 좋다는 건지. 애들 어릴 때나 살기 좋지 중고등 넘어가면 다들 서울 가려고 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