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인 가구 실거주 어진동 도담동 비교
세종에서 혼자 살 집을 찾는데 생각보다 선택지가 좁다. 어진동 오피스텔이랑 도담동 소형 아파트 위주로 보고 있다. 실거래가 2억 중반대 형성되어 있어서 현금 1억에 대출 끼고 가려 한다. 근데 DSR 40% 한도 걸리니까 생각보다 가용 자금이 빡빡하다. 사실 조치원 쪽은 1억 아래로도 가능하지만 출퇴근 생각하면 좀 그렇다. 신도시 안쪽은 대단지 위주라 혼자 살기엔 관리비 부담이 꽤 크다. 싱싱장터에서 장 보는 건 소량 포장 잘 되어 있어서 편해 보였다. 혼자 밥 먹는 것도 이젠 여기저기서 흔하게 보인다. 문제는 퇴근하고 나서인데 여기가 워낙 가족 중심 도시다. 저녁에 공원 산책하다 보면 나만 혼자인 기분이 들어서 묘하다. 독서 모임이라도 나가야 하나 싶은데 MBTI가 I라서 쉽지 않다. 아, 치안은 확실히 가로등도 밝고 CCTV가 많아서 새벽에도 안 무섭다. 결국 편리함이랑 적막함 사이에서 저울질하게 된다. 주거비 부담 덜고 삶의 질을 챙기기엔 나쁘지 않은데 확신은 안 선다.
댓글10개
- 김혁현3개월 전
어진동 사는데 직주근접 하나는 최고입니다. 근데 밤에 너무 조용해서 가끔 적막해요.
- 가냘픈박쥐3개월 전
2억 중반이면 차라리 대전 신축 전세가 낫지 않나요? 세종은 인프라가 너무 가족 단위라 혼자 살면 소외감 장난 아닙니다.
- 박호경3개월 전
싱싱장터 진짜 꿀이죠. 퇴근길에 들러서 반찬거리 사면 딱입니다.
- 김종인3개월 전
관리비 생각보다 무시 못 해요. 아파트 소형 평수면 공용 관리비가 꽤 나올 텐데 확인해보셨나요?
- 깊은흰곰3개월 전
저는 러닝 크루 나가면서 외로움 많이 극복했어요. 세종이 은근히 1인 가구 모임 활발합니다.
- 김경아3개월 전
치안 하나는 인정합니다. 전국에서 밤에 제일 안심하고 돌아다닐 수 있는 도시 같아요.
- 임규욱3개월 전
도담동 먹자골목 근처는 밤에 좀 시끄러울 수도 있어요. 조용한 거 원하시면 어진동 쪽이 더 나을 겁니다.
- 김라영3개월 전
DSR 계산기 돌려보니까 저도 한도가 딱 걸리더라고요. 요즘 금리도 높아서 원리금 부담이 만만치 않네요.
- 많은꿀벌3개월 전
세종은 차 없으면 1인 가구 살기 지옥입니다. 대중교통 배차 간격 보면 한숨만 나와요.
- 짓궂은개미3개월 전
저도 이사 고민 중인데 글 써주신 내용이 딱 제 고민이랑 겹치네요. 결정하시면 후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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