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호수·중앙공원 문화 콘텐츠 강화가 시사하는 점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면서 민간 소비 지표는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를 봐도 지갑 열기가 참 무거운 시기다. 하지만 이런 불황에도 사람들은 저비용 고효율의 문화적 경험에는 반응한다. 세종의 대규모 수변 공원들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축제 거점으로 변하는 흐름도 이와 맞닿아 있다. 공원관리소에서 내놓는 월간 행사 일정을 보면 계절마다 테마가 촘촘하다. 봄부터 겨울까지 비는 기간 없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돌아간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유동 인구의 질이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 아, 물론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행사가 가능할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야간 조명이나 수변 특성을 활용한 기획들이 빈틈을 메우는 모양새다. 근데 주차난은 도대체 언제쯤 쾌적해질지 의문이 들긴 한다. 결국 도심 속 자연이 문화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이 될 때 도시의 정주 여건이 완성된다. 공원이 살아나야 주변 상권과 주거 가치의 하방 경직성도 확보되는 법이다.
댓글10개
- 김가우3개월 전
확실히 요즘 공원에 사람 정말 많더라고요. 단순 산책보다 참여형 행사가 많아지니 활기가 돕니다.
- 메마른나비3개월 전
행사하는 건 좋은데 주말마다 주차 전쟁이라 차 끌고 가기가 너무 겁나요.
- 송연은3개월 전
공원 홈페이지 들어가면 일정 다 나오나요? 미리 확인하고 가야겠네요.
- 고마운꽃게3개월 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무료 콘텐츠가 집 근처에 있다는 건 큰 복이죠.
- 한호호3개월 전
매번 비슷한 주제의 행사라 조금 질리긴 합니다. 내실 있는 기획이 더 필요해 보여요.
- 박윤욱3개월 전
공원 인프라가 좋아질수록 주변 아파트들 선호도도 같이 올라가는 게 느껴집니다.
- 이은욱3개월 전
다음 달에는 어떤 축제 있는지 궁금하네요. 공연 위주로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기기3개월 전
밤에 하는 수변 야간 행사가 진짜 분위기 좋더군요. 세종의 강점을 잘 살리는 것 같아요.
- 거친순록3개월 전
축제 예산 아껴서 다른 시급한 인프라에 투자하는 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 고운하마3개월 전
단순한 녹지보다 문화가 섞인 플랫폼이라는 관점이 신선하네요. 도시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