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기명
2개월 전

세종 축제 현장서 느낀 지자체 관리 역량의 실체

최근 세종 쪽 분양권 정리하고 남은 자금으로 상가 물건 좀 보고 왔습니다.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이라길래 현장 분위기나 좀 살피러 들렀거든요.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행정 서비스 붙이는 수준이 다르네요. 축제장 한쪽에서 여성 농업인들 특수 건강검진을 아예 패키지로 돌리더군요. 현장에서 바로 농작업 질환 체크하고 상담까지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지자체가 인프라 돌리는 실력 차이거든요. 사실 요즘 축제들 가보면 바가지 요금 때문에 눈살 찌푸려지는 경우 많잖아요. 근데 여기는 실질적인 복지 시스템을 축제라는 플랫폼에 녹여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지자체가 예산 쓰는 디테일을 보면 지역 가치가 보이죠. 제가 너무 행정적인 부분에만 점수를 주는 건가 싶기도 한데요. 결국 이런 세심한 관리가 쌓여야 실거주 만족도랑 가격 방어력이 생깁니다. 예산 낭비 안 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동네는 확실히 티가 나요. 이번에 본 매물 수익률 계산하면서 이 정도로 꼼꼼한 동네인지 다시 봤습니다. 단순한 축제 호재보다 이런 밀착형 행정 역량이 제 눈에는 더 크게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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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좋은고니
    2개월 전

    일 잘하네요. 그냥 가수 불러서 돈 쓰는 것보다 저런 게 백배 낫습니다.

  • 반한린
    2개월 전

    축제 가봤는데 주차가 너무 헬이라 고생 좀 했네요. 사람이 너무 몰려서 검진받기도 쉽지 않아 보였어요.

  • 정민건
    2개월 전

    행정 디테일 인정합니다. 세종이 확실히 예산을 실무적으로 잘 녹여내는 느낌이 있어요.

  • 이혁선
    2개월 전

    근데 저런 복지 서비스가 실제 집값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까요? 그냥 일회성 행사 같은데.

  • 이솔진
    2개월 전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저런 사소한 배려가 동네 애착을 만듭니다. 결국 안 떠나게 만드는 힘이죠.

  • 날랜여우
    2개월 전

    검진 대상이 너무 한정적인 건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시도는 좋다고 봅니다.

  • 김도기
    2개월 전

    저도 임장 갔다가 봤는데 분위기 활기차더군요. 확실히 돈이 도는 동네는 활기가 다릅니다.

  • 홍용태
    2개월 전

    바가지 요금 걱정했는데 지자체에서 빡세게 관리하는 게 보였어요. 이런 게 관리 역량이죠.

  • 밝은나비
    2개월 전

    글쓴이님 시각이 날카로우시네요. 단순 호재만 보는 게 아니라 시스템을 보시는 점 배우고 갑니다.

  • 높은하마
    2개월 전

    결국 세금 어떻게 쓰냐가 그 도시의 미래 가치인 것 같아요. 세종은 역시 세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