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서인
1개월 전

세종 집값 방어하려면 조치원 오송 통합이 답일듯

전세 만기가 딱 넉 달 남아서 마음이 너무 급해요. 이번 주말에 큰맘 먹고 세종 쪽 임장 다녀왔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신도심은 깨끗하긴 한데 뭔가 섬처럼 고립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거든요. 이게 과연 6억 넘는 돈을 태울 가치가 있나 싶어 계속 계산기만 두드리게 되더라고요. 결국 도심 덩어리만 봐서는 미래가 없다는 게 제 결론이에요. 옆에 붙은 조치원이나 오송을 확실히 흡수하지 않으면 도시 확장이 멈출 것 같았거든요. 중간에 붕 떠 있는 땅들을 보니까 인프라 연결이 너무 안 돼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오송역 근처에서 밥 먹으면서도 여기가 세종 행정권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네요. 지자체끼리 기싸움 그만하고 땅을 합쳐야 규모의 경제가 나올 텐데 말이죠. 어제 너무 걸어서 종아리도 붓고 생각만 많아지네요. 솔직히 지금 이 상태라면 제가 여기 집을 사도 될지 확신이 안 서서 밤새 잠도 못 잤어요. 그냥 수도권 외곽이라도 잡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통합 가능성 믿고 베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0

댓글
10개

  • 김혁석
    1개월 전

    맞는 말씀이네요. 덩치가 커져야 상권도 살고 도시가 돌아가죠.

  • 굳은해달
    1개월 전

    충북이 오송을 순순히 내줄까요? 절대 안 그럴걸요. 행정구역 통합은 꿈 같은 이야기라고 봅니다.

  • 임루강
    1개월 전

    조치원 쪽은 지금도 세종이긴 한데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문제긴 하죠.

  • 뛰어난오소리
    1개월 전

    오송역 명칭부터 세종으로 바꾸는 게 우선 아닐까요? 이름부터 통일해야 체감이 될 텐데 항상 말만 나오고 지지부진하니까 답답하네요.

  • 황재배
    1개월 전

    6억이면 그냥 대전 구축이나 수도권 남부 보시는 게 낫지 않나요? 세종은 아직도 인프라 완성되려면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실거주라면 더 신중하셔야 할 듯요.

  • 김원루
    1개월 전

    통합되면 대박이긴 한데 그게 언제 될지가 의문이네요.

  • 이솔리
    1개월 전

    저도 세종 임장 갔다가 비슷한 생각 했어요. 도시가 너무 뚝 끊겨 있더라고요. 길이라도 먼저 시원하게 뚫어야지 지금은 이동하기가 너무 불편한 게 사실이죠.

  • 게으른가재
    1개월 전

    오송 주민들은 세종 편입 환영할 텐데 청주시가 가만히 있겠냐고요. 이게 정치적인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을 겁니다.

  • 김규강
    1개월 전

    글쓴이님 고민 이해되네요. 전세 만기 다가오면 진짜 눈에 뵈는 게 없거든요.

  • 우직한산양
    1개월 전

    결국 인구가 깡패인데 세종 혼자서는 한계가 명확하죠. 조치원이랑 오송 다 품어야 광역 도시로 성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