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저녁 상권의 빈틈이 채워지는 순간의 파급력
드디어 세종도 건물만 올리는 단계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저녁만 되면 유령도시처럼 조용해지던 생활권이 요새 조금씩 달라지네요. 깔끔한 도로에 사람만 북적이면 완벽할 텐데 그동안은 다들 대전이나 청주로 나가버렸죠. 어제 지인이랑 이야기하다가 이 동네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근데 어제 퇴근길에 주차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욱하긴 했네요. 그래도 사람이 모인다는 증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이 상황이 반갑기도 합니다. 단순히 밥 먹는 식당이 생기는 게 아니라 즐길 문화가 들어오는 게 핵심입니다. 밤에 산책하고 공연 보는 문화가 자리 잡는 순간 여기 시세는 다시 한번 튈 겁니다. 인프라는 이미 완성형이니 콘텐츠만 채워지면 그때 선택한 제 판단이 역시 맞았다는 게 증명되겠죠. 유출되던 수요가 안으로 돌기 시작하면 상권 분위기부터가 확 달라질 텐데 벌써 기대가 큽니다.
댓글10개
- 매운해달3개월 전
결국 사람이 모여야 돈이 돌죠. 요즘 저녁에 호수공원 쪽 가보면 예전이랑 확실히 분위기 딴판입니다.
- 높은북극여우3개월 전
아직은 글쎄요. 임대료가 워낙 비싸서 문화 시설이 들어오기엔 수익성이 너무 떨어지는 게 현실 아닌가요? 현장 나가보면 텅 빈 곳 천지입니다.
- 어린스라소니3개월 전
신도시가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인프라 깔리고 나서 사람이 채워지기까지 보통 10년은 잡아야 하니까요.
- 빠른고래3개월 전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제 저녁에 카페 갔다가 자리 없어서 그냥 나왔는데 이런 게 다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증거죠.
- 짙은코알라3개월 전
대전으로 빠지는 인구 잡으려면 대중교통부터 손봐야 해요. 밤에 이동하기 너무 불편해서 차 없으면 못 다니는 게 세종의 최대 약점입니다.
- 주찬원3개월 전
주변 지인들도 이제 세종에서 약속 잡는 횟수가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확실히 공기 자체가 달라진 느낌입니다.
- 희망찬올빼미3개월 전
인구 구조가 워낙 젊어서 콘텐츠만 제대로 공급되면 소비력은 전국 최고 수준일 텐데 말이죠.
- 기다란펭귄3개월 전
역시 먼저 선점하신 분들은 여유가 느껴지네요. 저도 지금이라도 진입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 순수한해달3개월 전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안 되면 문화고 뭐고 다 공염불입니다. 건물주들이 욕심 버리고 렌트프리라도 팍팍 줘야 상권이 살죠.
- 한세솔3개월 전
드디어 가치를 알아보는 분이 계시네요. 저도 그때 분양받길 정말 잘했다고 매일 생각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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