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귀여운물개
3개월 전

세종 자족도시 실현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이사 오고 나서 집 앞 수변공원 걷다 보면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예전 살던 곳이랑 비교도 안 될 만큼 쾌적해서 만족도가 200%거든요. 근데 요즘 시에서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기사 보면 걱정이 앞서네요. 동네가 살기 좋은 거랑 기업이 들어오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니까요. 솔직히 수도권 신도시들이나 다른 도시들 경쟁력이 너무 압도적이잖아요. 그쪽은 인프라나 인력 수급부터가 우리랑 체급이 다르니까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굳이 여기까지 내려올 이유가 부족해 보여서 불안해요. 아니, 제가 너무 우리 동네를 과소평가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보면 자족 기능이 아직은 너무 약한 게 팩트 같아요. 화려한 구호보다 기업들이 진짜 원하는 기반부터 만드는 게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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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메마른판다
    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이사 오고 동네 예뻐서 만족하긴 하는데 일자리가 없어서 다들 대전이나 오송으로 나가는 게 현실이죠.

  • 유한수
    3개월 전

    경제도시요? 솔직히 희망 고문이라고 봅니다. 기업들이 미쳤다고 인재 구하기 힘든 여기까지 내려오겠어요? 서울 접근성이랑 인재 풀이 아예 다른데 말이죠.

  • 높은하마
    3개월 전

    인프라 구축이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데이터센터 유치 소식 들리는 거 보면 조금씩 변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김훈기
    3개월 전

    살기 좋은 거랑 돈 버는 동네는 아예 다른 차원이죠. 지금처럼 베드타운 느낌으로만 남을까 봐 저도 걱정입니다.

  • 탐스러운까치
    3개월 전

    근데 수도권 신도시들이랑 비교하면 세종이 밀릴 수밖에 없어요. 세제 혜택을 엄청나게 주지 않는 이상 메리트가 너무 떨어지는 게 사실이거든요. 현실적인 유인책이 진짜 부족해 보여요.

  • 수줍은여우
    3개월 전

    저도 애들 키우기엔 여기만 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애들 커서 취업할 때쯤 되면 다시 서울 보내야 할 것 같아서 그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결국 일자리가 모든 문제의 핵심 같아요.

  • 정수정
    3개월 전

    시장이 바뀐다고 금방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국가 차원에서 밀어주지 않으면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근데 중앙정부 지원도 예전만 못한 느낌이라 걱정이네요.

  • 점잖은사자
    3개월 전

    기반 시설 확충이 진짜 시급하긴 해요. 도로망이나 대중교통부터 더 좋아져야 기업들도 관심을 갖겠죠.

  • 괜찮은수달
    3개월 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 있나요? 행정수도라는 상징성이 있으니 시간이 해결해 줄 부분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조금 더 길게 보고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 고마운날다람쥐
    3개월 전

    글쓴이님 의견에 공감해요.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사랑하는 이 동네가 계속 성장하겠죠. 단순히 아파트만 짓는다고 도시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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