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귀여운갈매기
1개월 전

세종 아파트 하락세에 직주근접 메리트도 희석되는 분위기

정부청사 퇴근하고 집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데 단지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최근 세종 매매가가 0.25% 정도 빠졌다는 통계를 봤는데 현장에서는 급매 연락조차 뜸한 모양이다. 서울이나 경기도는 0.1% 넘게 반등한다는데 여기만 거꾸로 가는 기분이라 퇴근길 발걸음이 무겁다. 직장 가까운 게 최고라 생각해서 작년에 무리 좀 했는데 전세까지 하락으로 꺾였다는 소식에 속이 쓰리다. 출퇴근 셔틀 기다리다 보면 옆 사람 스마트폰 화면에 부동산 앱이 띄워져 있는 게 자주 보인다. 솔직히 나도 지금이라도 손절하고 수도권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 싶어 밤에 잠이 안 온다. 결국 대장 단지 아니면 당분간은 방향 잡기가 진짜 힘들 것 같다. 공급 물량도 아직 남았고 생활 인프라 차이도 점점 벌어지는 게 눈에 띄게 느껴진다. 실거주 만족도는 높지만 자산 가치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결단을 내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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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김예준
    1개월 전

    실거주 10분 컷이면 축복인데 가격 빠지는 건 또 다른 스트레스긴 하죠.

  • 젊은말
    1개월 전

    세종은 행정수도 타이틀 빼면 사실 거품이 너무 심했다고 봅니다. 수도권이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예요.

    늦은코끼리
    1개월 전

    거품이라기엔 살기 너무 편해서 실거주 수요는 탄탄해요. 입지 나쁜 외곽 단지들이 평균 깎아 먹는 게 문제죠.

    답글 1개 펼치기
  • 신희하
    1개월 전

    전세가까지 흔들리면 투자 수요는 다 빠져나갔다고 봐야겠네요. 실거주자들만 남아서 버티는 형국입니다.

  • 날랜낙타
    1개월 전

    요즘 대출 금리 생각하면 0.25% 하락은 실소유자들한테 피눈물 나는 수치입니다.

  • 새로운산양
    1개월 전

    저도 오송으로 출퇴근하는데 요즘 기차 안 분위기도 예전처럼 활발하지 않더라고요. 다들 집값 얘기는 피하는 눈치예요.

  • 송경솔
    1개월 전

    상가 공실만 봐도 세종 경기가 얼마나 바닥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죠.

  • 산뜻한사슴
    1개월 전

    지금 팔면 무조건 손해인데 버티는 게 답일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갈아탈지 머리 터지네요. 결론이 안 납니다.

  • 아름다운여우
    1개월 전

    2026년까지 물량 계속 나오면 바닥 확인하는 데 시간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보수적으로 봐야 해요.

  • 권정라
    1개월 전

    수도권 상승세랑 너무 대조적이라 소외감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그래도 직주근접은 포기 못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