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솔안

세종 실거래가 입지별로 가격선 뚜렷하게 나뉘었음

퇴근하고 실거래 뜬 거 쭉 훑어보는데 중심권 가격대가 꽤나 단단하게 잡혔네요. 대장급 단지들은 12억대 찍으면서 자기 자리를 확실히 굳히는 느낌입니다. 회사까지 도보 15분 안쪽이라 계속 보고 있었는데 12억은 역시 벽이 높긴 하네요. 그 영향인지 청사 인근 단지들도 9억 중반이랑 8억대 거래가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입지 한 칸 차이에 1억에서 2억씩 급이 딱딱 나뉘는 게 아주 명확하게 줄 세우기가 됐어요. 사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거품 좀 더 빠지면 들어가야지 하고 버티고 있었거든요. 근데 오늘 찍힌 거 보니까 기다리는 게 답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당황스럽습니다. 어제 야근하고 늦게 택시 타고 들어가는데 거리 멀어지니 할증 붙는 것도 은근 신경 쓰이고요. 결국 직주근접성 뛰어난 곳들은 이 가격대가 바닥을 다지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 9억대 단지라도 잡는 게 맞는지 아니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역시 길바닥에 뿌리는 시간 생각하면 비싸도 중심지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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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안승린

    실거래가 보니까 분위기 확실히 달라졌네요. 8~9억 선이 이제는 지지선으로 굳어지는 듯합니다.

  • 친절한물개

    저는 무조건 출퇴근 가까운 게 최고라고 봐요. 매일 왕복 2시간 길에 버리는 거 돈으로 환산하면 장난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