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강규준
3개월 전

세종 상권 활력과 시세 사이클의 상관관계

요즘 세종 거래량을 보면 확실히 조정기 끝자락에서 정체된 느낌이 강합니다. 행정도시라는 껍데기는 완성됐는데 알맹이인 상권 활력이 안 올라오니 사이클이 안 돌아요. 어제저녁에 상가 밀집 지역을 한 바퀴 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조용해서 놀랐습니다. 비슷한 프랜차이즈만 가득하고 정작 밤에 가족끼리 머물 공간이 너무 부족하더군요. 사실 아까 점심 메뉴 고르다가 갑자기 부동산 하락기 때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울컥했네요. 아무튼 지금처럼 먹거리만 있고 즐길 거리가 없으면 외부 수요를 끌어오기 힘듭니다. 인근 대전이나 청주 사람들도 주말에 찾아올 만한 독특한 문화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청년들 창업 지원해서 개성 있는 공간들이 늘어나야 도시 전체에 활기가 돌겠죠. 이런 체질 개선 없이는 지금의 박스권 시세를 뚫고 올라가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일단 야간 상권 변화가 가시화되는 시점까지는 관망하며 지켜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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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괜찮은새우
    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 세종은 밤만 되면 도시가 잠드는 기분이라 투자자 입장에서도 답답하죠.

  • 최영선
    3개월 전

    상권이 살아야 집값도 지지선이 생기는 법인데 지금은 너무 휑하긴 해요.

  • 서준민
    3개월 전

    청년 창업 지원한다고 상권이 살아날까요? 결국 임대료가 문젠데 본질을 잘못 짚으신 것 같습니다.

  • 가엾은고니
    3개월 전

    대전에서 넘어가려다가도 밤에 놀 곳 없어서 망설이게 되더라고요. 문화 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 순수한생쥐
    3개월 전

    어제 나성동 쪽 가보니까 그나마 거기는 좀 낫던데 전체적으로는 아직 멀었죠.

  • 정호현
    3개월 전

    글쓴이님 분석에 동감합니다. 근데 지금 금리 상황에서 상인들이 버틸 체력이 있을지 걱정이네요.

  • 방우혁
    3개월 전

    행정기관만 많다고 도시가 크는 건 아니죠. 관광객이 올 만한 킬러 콘텐츠가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 총명한북극여우
    3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오히려 조용해서 살기 좋다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상권 활성화가 무조건 정답은 아닐 수도 있어요.

  • 신준혜
    3개월 전

    주말에 호수공원 말고는 갈 데가 없으니 사람들이 다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겁니다. 이거 못 잡으면 노답이에요.

  • 예쁜바다거북
    3개월 전

    일단 거래량이 좀 터져줘야 사람들 심리도 살아나고 상가도 북적일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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