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살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건 의외로 도서관
오늘 엘리베이터에 붙은 도서관 문화행사 공고를 보다가 문득 깨달았네요. 세종에 살면서 가장 자주 가게 되는 곳이 결국은 도서관이더라고요. 예전엔 공부하는 애들만 가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전혀 아니었어요. 유모차 끈 젊은 부부부터 노트북 켠 직장인까지 다들 너무 편해 보였거든요. 사실 저도 저번 주말에는 카페 안 가고 도서관에서 세 시간이나 있었습니다. 시원하고 조용하니까 집중도 잘 되고 돈도 안 드니 이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근데 저번에 갔을 때 휴관일을 착각해서 헛걸음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생활권마다 이런 고퀄리티 도서관이 있다는 게 참 든든합니다. 비 오거나 날씨 궂을 때 아이랑 갈 곳 고민 안 해도 되는 게 진짜 크네요. 집 근처에 이런 인프라가 깔려 있다는 게 생활의 질을 확 높여주는 것 같아요. 살면 살수록 이 도시가 도서관 하나는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10개
- 최유하3개월 전
저도 도서관 때문에 세종 못 떠나요. 희망도서 신청하면 바로바로 들어오는 게 진짜 꿀입니다.
- 김하원3개월 전
근데 주말에 주차하기가 너무 힘들지 않나요? 인프라는 좋은데 주차장 입구에서 대기하다가 진 다 빠졌네요.
- 뜨거운물총새3개월 전
저는 어린이 자료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대만족 중입니다. 애들이 주말마다 도서관 가자고 졸라요.
- 강훈린3개월 전
솔직히 도서관은 좋은데 근처에 먹을 만한 식당이 없어서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 안기혜3개월 전
맞아요. 스타벅스 가는 것보다 도서관 가는 게 훨씬 이득인 기분입니다.
- 이예명3개월 전
국립세종도서관이 최고긴 한데 요즘은 집 앞 복컴 도서관도 수준이 꽤 높더라고요.
- 깊은바다거북3개월 전
근데 시험 기간에는 중고생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가 없어요. 어른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더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 뼈저린고양이3개월 전
이게 다 세금인데 잘 이용해야죠. 전 주말마다 책 5권씩 빌려오는 재미로 삽니다.
- 김석종3개월 전
시설은 전국 탑티어 인정합니다. 근데 어떤 곳은 에어컨이 너무 세서 가디건 챙겨가야 돼요.
- 외로운북극여우3개월 전
공감합니다. 상가 공실 보다가 속 터질 때 도서관 가면 마음이 좀 정화되네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