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살며 느끼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현실
세종으로 이사 오고 나서 아침마다 강아지랑 산책하는 게 제 유일한 낙이 됐어요. 솔직히 내려오기 전에는 좀 심심하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동네가 조용하고 쾌적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네요. 근데 요즘 들어 산책로에서 비반려인분들과 눈치 싸움하는 일이 잦아졌어요. 반려 가구는 급격히 느는데 전용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서로 불편한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아, 가끔 저도 배변 봉투 깜빡할 뻔해서 아찔할 때가 있긴 합니다. 결국 시설 확충이 우선인 것 같아요. 전용 운동장이나 펫 전용 길을 제대로 갖춰야 갈등이 줄어들겠죠.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이게 다 지역 상권 활성화랑도 연결되는 문제잖아요. 동물병원이나 애견 카페 같은 산업이 커지면 젊은 일자리도 늘어날 텐데 말이죠. 세종이 진짜 젊은 도시로 남으려면 이런 공존의 가치에 더 과감하게 투자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기서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거든요.
댓글10개
- 김욱우3개월 전
동감입니다. 저도 세종 사는데 강아지 키우기 참 좋은데 전용 시설은 아쉽죠.
- 더운개미3개월 전
시설 늘리는 것도 좋은데 펫티켓부터 지켰으면 좋겠네요. 목줄 짧게 안 잡는 분들 너무 많아요. 애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면 진짜 놀라거든요. 기본적인 매너가 먼저 정착되어야 시설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이재리3개월 전
인프라 예산이 어디서 나올지가 관건이겠네요.
- 기쁜코알라3개월 전
맞아요. 호수공원 근처에 전용 공간 하나 크게 생기면 좋겠어요. 지금은 너무 섞여 있어서 서로 조심스럽거든요.
- 새로운참새3개월 전
세금 낭비 소리 나올 수도 있어요.
- 점잖은나비3개월 전
공감해요. 저도 6억대 주고 이사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근데 말씀하신 대로 전용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게 팩트죠. 산업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꽤 신선한 시각이네요.
- 더운강아지3개월 전
다른 신도시들도 다 겪는 진통인 것 같네요. 시간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 약빠른삵3개월 전
세종이 워낙 젊으니까 이런 요구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많고 강아지도 많으니까요. 결국 같이 어울려 사는 법을 찾아야겠죠. 시청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합니다.
- 더운꽃게3개월 전
개 무서워하는 사람도 배려해주세요.
- 홍정영3개월 전
사람과 동물이 같이 행복해야 진짜 명품 도시죠. 응원합니다. 저도 조만간 그쪽으로 이사 가려고 보고 있거든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