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쁜하마
3개월 전

세종 사니까 계절 행사 찾아다니는 낙이 생겨버림

예전에는 축제라고 하면 질색하고 무조건 집에서 쉬는 게 최고라고 믿었습니다. 사람에 치이는 게 싫어서 유명하다는 곳은 일부러 다 피해 다녔거든요. 근데 세종 이사 오고 나서는 동네 행사 챙겨보는 재미가 꽤 쏠쏠합니다. 오늘 엘리베이터 공고 보니까 이번 주말에도 수변공원에서 공연이 있더라고요. 여름에는 애들 데리고 집 앞 물놀이장 다니느라 정신없었는데 가을 되니 체험 행사가 또 보입니다. 멀리 차 타고 나가지 않아도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게 제일 큰 장점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여기가 너무 심심한 도시라고 투덜댔던 적도 있었는데 말이죠. 제가 좀 무심했던 건지 요즘은 소소하게 주말 채우는 낙으로 삽니다. 특별한 계획 없어도 슬리퍼 신고 나가서 음악 한 곡 듣고 오면 기분 전환이 확실히 됩니다. 세종은 조용하기만 한 줄 알았는데 생활 속 문화 행사가 은근히 알차게 열리네요. 이번 주말에도 미리 앱으로 일정 확인해보고 가족들이랑 가볍게 마실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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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윤찬솔
    3개월 전

    맞아요. 세종은 애들 키우면서 가볍게 다니기 진짜 최적화된 동네죠.

  • 윤나인
    3개월 전

    저도 처음엔 조용해서 좋았는데, 요새는 이런 활기가 더 만족스럽더라고요.

  • 더운곰
    3개월 전

    행사는 많은데 주차 지옥이라 저는 그냥 집 앞만 다닙니다. 인프라 대비 사람이 너무 몰려요.

  • 이우찬
    3개월 전

    이번 주말 수변공원 행사가 정확히 몇 시부터인가요? 아까 공고를 대충 봐서 기억이 안 나네요.

  • 고달픈사슴
    3개월 전

    푸드트럭 메뉴도 매번 바뀌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군요. 지난번에 먹은 닭꼬치 진짜 맛있었습니다.

  • 매운오소리
    3개월 전

    세종 행사가 다양하긴 한데 퀄리티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관 주도 느낌이 너무 강해서 개성이 없어요.

  • 밝은딱다구리
    3개월 전

    멀리 안 가도 된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죠. 기름값 아끼고 시간 벌고 일석이조입니다.

  • 우스운황새
    3개월 전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야외 공연 소식이 부쩍 많아진 것 같긴 하네요.

  • 씩씩한코알라
    3개월 전

    아이들이랑 체험활동 하러 다니기엔 여기만한 곳이 없다고 봅니다. 와이프도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 씩씩한펭귄
    3개월 전

    일정 확인하는 앱 이름이 뭔가요? 저도 애들이랑 가보고 싶은데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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