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동그란개미
3개월 전

세종 대중교통 이정도면 살만한가요

세종 대중교통 좋아졌다는 말 진짜인가요? 제가 7년 전쯤에 버스 노선만 믿고 4억 중반에 덜컥 집 샀다가 고생만 했거든요. 당시엔 배차 간격 20분 넘는 게 예사라 출근길마다 정말 눈물 났습니다. 결국 못 참고 제값도 못 받고 나왔는데 요즘은 정류장마다 실시간 정보 다 뜬다면서요. BRT 타면 금방 이동한다는 소식 들릴 때마다 자다가도 속이 쓰립니다. 요즘 정류장 가보니까 에어컨 나오는 거 보고는 세상 참 좋아졌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그때 제가 너무 조급했던 걸까요. 잠깐, 생각해보니 노선이 문제가 아니라 제 인내심이 문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때 괜히 팔았나 싶기도 하고 엉뚱한 생각만 듭니다. 이제는 차 없이도 생활 가능하다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솔직히 부럽습니다. 교통 인프라 깔리는 속도를 제가 너무 우습게 봤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편해진 거 확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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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즐거운생쥐
    3개월 전

    7년 전이면 진짜 고생하셨겠네요. 지금은 셔클도 있고 앱으로 다 확인돼서 훨씬 낫습니다.

  • 김건도
    3개월 전

    아직도 멀었습니다. 지선 버스는 여전히 배차 간격 답 없어서 차 없으면 못 살아요.

  • 새로운족제비
    3개월 전

    정류장 시설은 진짜 전국 최고 수준이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해서 기다릴 맛 납니다.

  • 한결같은토끼
    3개월 전

    BRT 라인 아니면 여전히 불편한 건 사실이에요. 근데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망이 촘촘해지긴 했죠.

  • 박루솔
    3개월 전

    저도 4억대에 잡았다가 교통 때문에 던진 사람인데 동질감 느껴지네요. 요즘 세종 가는 지인들 보면 저도 배 아파요.

  • 붉은수달
    3개월 전

    실시간 정보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예전처럼 무작정 기다리는 일은 거의 없긴 합니다. 그거 하나는 진짜 편해졌어요.

  • 높은족제비
    3개월 전

    그때 손해 보고 나오신 게 너무 뼈아프시겠네요. 지금은 웬만한 생활권은 버스로 다 연결됩니다.

  • 명랑한치타
    3개월 전

    자차 비중이 워낙 높아서 그렇지 대중교통 인프라 자체는 계속 우상향 중인 것 같아요.

  • 한태다
    3개월 전

    근데 출퇴근 시간 정체는 여전해서 버스 탄다고 무조건 빠른 건 아니더라고요. 길막히는 건 똑같습니다.

  • 김성연
    3개월 전

    스마트 정류장 써보시면 깜짝 놀라실걸요. 이동 편의성이 예전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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