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립박물관단지 공사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음
오늘 중앙공원 남측으로 산책 나갔다가 박물관 부지 펜스 너머를 봤음. 어린이박물관은 이미 애들 소리로 북적거리는데 그 옆에 도시건축박물관도 이제 제법 형태가 보임. 단지 상가 부동산 사장님 말로는 2027년이면 이거 문 연다는데 생각보다 금방인 것 같음. 그 영향이 현장에서 바로 느껴지는 게 공사 차량들 움직임이 예전이랑 확실히 다름. 건축 박물관 들어오고 나면 디자인이랑 디지털 센터까지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진다고 함. 그 흐름이 끊기지 않고 2030년쯤 국가기록박물관으로 마침표 찍는 그림인 듯. 아 2030년이었나 아니 2031년 목표라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먼 미래는 아님. 아까 유모차 끌고 지나가는 부부들도 다 여기 완공되면 볼만하겠다고 한마디씩 하고 감. 근데 민속박물관까지 진짜 서울에서 내려오긴 하려나 모르겠음. 계획대로 2구역까지 다 채워지면 여기는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거대 문화 벨트가 됨. 집값은 둘째치고 주말에 갈 데 없어서 대전이나 청주로 나가던 시절은 이제 끝났음. 인프라 깔리는 속도 보니까 3년 뒤 동네 분위기가 벌써부터 기대됨.
댓글4개
- 조진찬1개월 전
인프라 들어오는 속도 보면 확실히 세종이 계획도시 느낌 제대로 나네요. 어린이박물관도 주말에는 예약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 많더라고요.
- 최혜오1개월 전
건물만 짓는다고 능사가 아니라 운영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될지 의문임. 국립이라지만 요즘 긴축 재정이라 개관 시기 또 밀릴까 봐 걱정되네요.
조그만비버1개월 전그래도 나랏돈 들어가는 국립 시설인데 지자체 사업보다는 훨씬 안정적이죠. 위에 분 걱정처럼 유령 건물 될 수준은 아닐 것 같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줄기찬두더지1개월 전
2구역에 민속박물관 들어오는 건 아직 확정 아니지 않나요? 괜히 희망 고문만 하다가 부지 비워두는 기간 길어질까 봐 그게 더 무서움.
- 흰산양1개월 전
아이 키우는 집 입장에서는 저런 문화 시설 집적되는 게 정말 큰 메리트임. 다른 지역에서는 하나 갖기도 힘든 게 동네에 깔리니까 살기 편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