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육 특구 실효성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
세종이 교육 특구로 지정된다고 다들 기대가 크던데 저는 좀 신중하게 보게 되네요. 스마트 학교니 혁신 교육이니 말은 참 화려해요. 근데 막상 학교 알리미 들어가서 교과 진도나 성취도를 직접 확인해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디지털 기기 활용하는 수업 방식도 사실 양날의 검 같아요. 애들 태블릿만 들여다보는 게 과연 기본 문해력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들거든요. 중간에 아 내가 너무 구식인가 싶기도 한데 교육만큼은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뒤통수 안 맞습니다. 오늘 점심도 대충 때웠는데 이런 고민까지 하려니 머리 아프네요. 5~7억대 아파트에 아이 교육 하나 보고 들어오려는 분들 많은데 이 돈이 아깝지 않을지 계산기 두드려보게 됩니다. 고교 체계도 아직 자리 잡는 단계라 일반고 보낼 거면 굳이 여기여야 하나 싶기도 해요. 결국 화려한 청사진보다는 내 아이 성향이랑 실제 대입 실적부터 꼼꼼히 따져봐야겠습니다. 아직은 모든 게 실험 단계니까요.
댓글10개
- 노란말3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빈 강정일까 봐 겁나네요.
- 탐스러운표범3개월 전
너무 부정적이신 듯.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이 필요한 건 팩트 아닌가요? 남들 다 할 때 뒤처지면 그게 더 리스크죠.
- 싱그러운벌새3개월 전
학교마다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결국 발품 좀 팔아야겠더라고요. 근데 진짜 정보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 늠름한판다3개월 전
학업 성취도 데이터가 예전만큼 공개 안 되니까 부모들만 속 타는 거죠. 깜깜이 교육이 제일 무서워요.
- 희망찬비버3개월 전
혁신학교 다녀본 애들 말 들어보면 노는 건 좋은데 공부 습관 잡기가 힘들다더군요. 다만 창의성은 좋아질 수도 있겠죠?
- 김종준3개월 전
5~7억이면 적은 돈도 아닌데 베타테스트 대상이 되는 기분이라 찝찝하긴 합니다. 저도 등기 치기 전에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 이하우3개월 전
맞아요. 디지털 기기 많이 쓰면 애들 집중력 박살 납니다. 저도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 서서지3개월 전
그래도 세종만큼 교육에 진심인 지자체가 드물긴 하죠. 실패하더라도 시도라도 하는 게 어디인가요.
- 검은독수리3개월 전
고교 선택권이 넓다고는 하지만 현실은 집 가까운 곳 뺑뺑이 느낌이라 전략 세우기가 참 애매하네요.
- 당찬낙타3개월 전
결국은 학원가 형성이 관건 아닐까요? 학교 교육만 믿고 가기엔 우리나라 입시 현실이 너무 팍팍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