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공주 광역 BRT 27년 개통 확정의 실체
세종이랑 공주 연결하는 BRT 노선이 27년 초에 열린다는 소식 들었다. 기존에 한 시간 가까이 걸리던 게 40분 밑으로 줄어든다고 하니 일단 솔깃하다. 공주 터미널에서 세종 청사까지 직장인들 출퇴근 환경은 확실히 나아질 것 같다. 근데 현장 공정률 보니까 세종 쪽은 거의 다 됐는데 공주 시내 구간이 문제다. 도로 한복판에 정류장 만들고 차로 막으면 기존 자차 이용자들은 지옥을 맛볼 게 뻔하다. 출퇴근 시간 금강교 인근 정체 생각하면 버스만 빨리 간다고 해결될 일인가 싶다. 사실 나도 예전에 이쪽 노선 버스 타봤는데 낮엔 사람 거의 없어서 텅텅 비어 다녔다. 운영비를 세종이랑 공주가 나눠 낸다는데 적자 나면 결국 세금으로 메꿔야 한다. 아,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 건가 싶기도 한데 서류상 수치만 믿긴 어렵다. 스마트 정류장이나 전용차로 설치하는 건 좋은데 실제 배차 간격이 핵심이다. 20분 넘게 기다려야 하면 누가 굳이 버스를 타겠나. 개통 전까지 공주 시내 교통 흐름이랑 운영 협약서 디테일을 더 따져봐야겠다.
댓글10개
- 넓은나비1개월 전
청사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대환영입니다. 지금은 버스 배차가 너무 제각각이라 차 끌고 다니는데 기름값만 해도 장난 아니거든요.
- 서러운딱다구리1개월 전
BRT가 만능은 아니죠. 안 그래도 좁은 공주 시내 도로를 전용차로로 막아버리면 일반 차량은 어디로 다니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 같아요.
- 김준준1개월 전
2027년이면 아직 한참 남았네요. 그때 가서 예산 부족하다고 밀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허아별1개월 전
공산성까지 연장되는 게 신의 한 수네요. 주말에 세종에서 공주로 나들이 가는 수요도 꽤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광 활성화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 안건수1개월 전
세종교통공사가 운영하면 적자 보전은 어떻게 하나요? 공주시는 인구도 줄어드는데 유지비 감당 안 돼서 노선 축소될 가능성 100퍼센트입니다. 현실을 좀 봐야 해요.
- 김준배1개월 전
제2금강교 개통이랑 시기가 맞물려야 효과가 극대화될 텐데. 노선 조정되는 거 지켜봐야겠습니다.
- 짓궂은밍크1개월 전
39분이면 웬만한 수도권 광역 버스보다 빠르네요. 공주 쪽 집값 저렴한 곳 노리는 분들한테는 호재 맞습니다.
- 잘난하마1개월 전
비어있는 버스만 쌩쌩 다니고 승용차는 기어가는 꼴 보기 싫네요. BRT 만든다고 무조건 좋아지는 거 아닙니다.
- 신세라1개월 전
중앙정류장 생기면 환승도 편해지겠죠? 교통망은 일단 깔아두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고 봅니다.
- 동그란생쥐1개월 전
배차 간격이 10분 이내로 들어와야 의미가 있지. 안 그러면 그냥 이름만 BRT인 시내버스랑 다를 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