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깨끗한노루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 열기와 남겨진 과제

공동캠퍼스 개교하고 첫 대형 축제라 그런지 기획부터 규모가 상당하다. 청년포럼에 야외 공연까지 라인업 올라온 거 보니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난다. 지역 상권이랑 연계해서 야간 행사까지 한다는데 아이디어 자체는 신선하다. 다만 이게 일회성 잔치로만 끝날까 봐 그게 좀 조심스럽다. 사실 며칠 전 현장 근처 지나가다 봤는데 아직 생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오려면 꽤 걸어야 하는 구조라 상권 낙수효과는 글쎄다. 잠깐,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나 싶기도 한데 현장 분위기는 또 다르긴 했다. 대학들이 다 입주하면 달라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주변이 좀 휑한 느낌이 있다. 주변에 식당도 별로 없어서 축제 보러 온 사람들 밥 먹기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 축제 흥행도 중요하지만 실제 거주하는 학생들 정주 여건부터 잡는 게 우선이다. 이게 해결 안 되면 결국 반짝하고 다시 조용해질 리스크가 있어 보인다.

1

댓글
1개

  • 장민빈

    축제한다고 상권이 바로 살까요? 학생들 주머니 사정도 뻔한데 결국 편의점만 노나고 임대료만 비싸서 밥값 올라가면 학생들 다 도망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