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 미팅 성황이라는데 우리 구도 도입 시급함
큰애 학원 픽업 갔다가 우연히 기사를 봤어요. 세종에서 청년들 단체 미팅을 했다네요. 요즘 젊은 분들 직장은 좋은데 인연 만날 시간조차 없어 보여 안쓰럽네요. 우리 아들만 봐도 퇴근하면 녹초라 연애는 뒷전이고 잠만 자거든요. 기사 속 행사 사진을 보니 다들 인상도 좋고 멀끔해서 깜짝 놀랐어요. 이런 친구들이 서로 눈 맞아서 결혼해야 동네에 계속 머물 텐데 말이죠. 신청자가 엄청나게 몰렸다는 대목에서 그 간절함이 느껴졌어요. 결국 정착이라는 게 집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있어야 하니까요. 아, 근데 지자체에서 이런 것까지 챙겨야 하나 잠시 의문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인구 소멸 소리 듣느니 이런 시도라도 하는 게 백번 낫겠죠. 커뮤니티 운동 가서 만난 엄마들도 우리 구는 왜 안 하냐고 성화네요. 젊은 부부들이 들어와야 동네 상권도 활기가 돌고 학교도 유지가 되잖아요. 결국 사람이 모여야 지역 가치도 올라가는 거라 참 중요한 문제 같아요. 다른 지역들도 예산 아끼지 말고 이런 기회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댓글10개
- 재미있는돌고래3개월 전
요즘 애들 진짜 바빠서 저런 기회라도 있어야 사람 만나요.
- 김훈명3개월 전
세금 낭비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북적여야 동네 분위기가 살거든요.
- 오빈유3개월 전
근데 저기서 매칭된다고 진짜 결혼까지 갈까요? 보여주기식 행정일까 봐 그게 좀 걱정되네요. 이벤트성으로 끝나지 않길 바랍니다.
- 임태선3개월 전
세종은 젊은 공무원이 많으니 저런 기획이 먹히는 거죠.
- 괜찮은물총새3개월 전
우리 딸도 저런 데 나가면 좋겠는데 신청 조건이 까다롭진 않겠죠? 지자체에서 보증하는 거니 믿음은 가네요.
- 정가성3개월 전
현실은 냉정합니다. 미팅 시켜준다고 애 낳고 정착하는 게 아니에요. 일자리랑 주거 지원이 본질이죠.
- 김미재3개월 전
본질도 중요하지만 일단 만나야 뭐가 시작되죠. 집만 준다고 애가 생기나요.
- 김호현3개월 전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 될 만한 주제네요. 우리 구청장님도 이런 거 좀 보셨으면 좋겠음.
- 우아한코알라3개월 전
참가자들 외모나 스펙 따지는 자리가 될까 봐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도 자체는 참신하네요.
- 김명희3개월 전
지방은 진짜 절박해요. 사람 귀한 줄 알아야 지역 부동산도 방어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