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정 위기 기점으로 보는 투자 방향성 변화
최근 경기권 매물을 정리하고 세종 쪽 상가랑 토지를 좀 들여다보고 왔습니다. 근데 시 재정이 역대급으로 어렵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단층행정 구조라 돈 나갈 곳은 많은데 중앙정부 지원이 2030년에 끊긴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게 결국은 인프라 조성 속도랑 직결되는 문제거든요. 현장 가보면 아직 휑한 부지들이 많은데 예산이 없으면 그게 다 짐이 됩니다. 아까 점심 먹은 식당 물가가 너무 올라서 깜짝 놀랐는데 이런 게 다 연쇄작용이죠. 잠깐, 2030년이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시장은 늘 선반영합니다. 결국 기업 유치해서 자체 세입을 얼마나 뽑아내느냐가 이 도시의 수명을 결정할 것 같네요. 안정적인 세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7억대 중반 아파트 시세 유지가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확실한 대기업 입주 소식 들리기 전까지는 저도 일단 관망세로 돌리려고 합니다.
댓글10개
- 먼사막여우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곳간이 비면 결국 시민들 주머니 털어서 메꿔야 하는데, 그게 세금 인상으로 오면 부동산 가치는 깎일 수밖에 없죠.
- 이기안3개월 전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는 것 아닌가요? 세종은 정치적 상징성이 커서, 나라에서 어떻게든 예산 밀어줄 겁니다. 지금이 오히려 줍줍 타이밍일지도 모르죠.
- 늦은바다거북3개월 전
지표를 정확히 보셨네요. 저도 지난달에 임장 갔다가, 공사 멈춘 부지들 보고 불안해서 발길 돌렸습니다.
- 박정혜3개월 전
기업 유치가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인근 대전이나 청주랑 비교해서, 세종이 기업들에게 주는 혜택이 딱히 안 보여서 걱정입니다.
- 좋은고니3개월 전
근데 2030년이면 아직 6년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재정난 걱정하며 투자 접는 건 좀 빠르지 않나요? 그 사이에 정권 바뀌면 또 모르는 일이죠.
- 조성민3개월 전
재정 자립도 낮은 지자체들의 공통적인 숙명이죠. 인구는 늘어나는데 돈 벌어올 구석이 없으니, 결국 도시가 낡아가는 속도만 빨라질 겁니다.
- 새로운홍학3개월 전
실거주 입장에서는 공원 관리나 도로 보수 늦어지는 게, 체감상 가장 큰 리스크로 다가오긴 하더라고요. 살기 나빠지면 값은 떨어지니까요.
- 이종호3개월 전
상가는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공실 넘쳐나는데 시에서 지원할 여력까지 없으면, 그거 다 투자자 독박 쓰는 구조거든요.
- 매운날다람쥐3개월 전
저도 세종 5억대 매물 보고 고민 중이었는데, 작성자님 분석 보니까,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총명한산토끼3개월 전
결국 자족기능이 핵심인데, 공무원들만 있는 도시로는 성장에 한계가 뚜렷합니다. 세제 혜택이라도 파격적으로 줘야 기업이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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