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선민
1개월 전

세종시 임장 가서 느낀 독특한 도로명 체계

현재 가용 자금 2.5억에 보금자리론 3억 끼고 세종 1생활권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연차 내고 단지들 한 바퀴 돌았는데 도로 이름이 정말 특이하더라고요. 보통은 지역 명칭 뒤에 로, 길을 붙이는데 여기는 한누리대로나 보듬로 같은 순우리말입니다. 처음에는 주소 쓰기 좀 헷갈릴 것 같아서 망설여지기도 했는데요. 막상 다녀보니 도로가 바둑판처럼 체계적으로 뻗어 있어서 길 찾기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차도와 확실히 분리되어 있어서 애들 키우기엔 좋아 보였고요. 사실 도로 이름이 밥 먹여주는 건 아니지만 동네 분위기가 확실히 깔끔하긴 합니다. 근데 신호가 너무 잦아서 실제 출퇴근할 때 스트레스받지 않을지 의문이네요. 운전하다가 내비가 알려주는 이름이 생소해서 잠깐 버벅대기도 했습니다. 이런 계획적인 도로망이 실거주 만족도에 큰 비중을 차지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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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굳은산양
    1개월 전

    순우리말 이름이 처음엔 낯설어도 살다 보면 훨씬 정감 가고 기억하기 편해요.

  • 곧은순록
    1개월 전

    도로망은 좋은데 신호 체계는 진짜 최악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직접 운전해 보시면 아마 제 말 뜻 바로 이해하실 거예요.

  • 더운뱀
    1개월 전

    예산 5.5억 정도면 1생활권 급매 충분히 잡으시겠네요. 도로 이름보다는 단지별 상가 공실률을 더 꼼꼼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서러운낙타
    1개월 전

    길 찾기 편한 건 인정하는데 초보 운전자들은 그 순우리말 도로명 때문에 오히려 멘붕 오기도 하더라고요.

  • 김이배
    1개월 전

    저는 세종 거주 5년 차인데 아직도 도로 이름 다 못 외웠습니다. 그냥 내비가 시키는 대로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더라고요. 근데 도시 미관 하나는 전국 최고라고 생각해요.

  • 짙은박쥐
    1개월 전

    자전거 도로 잘 되어 있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주말에 애들이랑 라이딩하기 이만한 동네가 없습니다.

  • 보드라운고니
    1개월 전

    도로 이름이 예쁘긴 한데 그게 집값에 무슨 상관인가 싶네요. 현실적으로 교통 체증이랑 주차 문제부터 체크하세요.

  • 정명은
    1개월 전

    저도 처음 임장 갔을 때 똑같은 생각 했습니다. 도시가 참 정돈된 느낌이라 실거주하고 싶다는 마음이 확 들더라고요.

  • 주한정
    1개월 전

    1생활권이면 연식이 좀 됐을 텐데 도로망은 신도심이라 확실히 쾌적하죠. 단지 내부 주차장 연결 상태도 같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 김라명
    1개월 전

    도로명 주소가 논리적으로 짜여 있어서 금방 적응되실 거예요. 다만 말씀하신 대로 신호 대기가 길어서 성격 급한 분들은 힘들어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