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애 데리고 차만 고집하다 망한 후기
세종에서 아이 데리고 나갈 때 무조건 차만 끌고 나갔다가 낭패 본 적이 많습니다. 예전에 주말에 병원 가면서 주차장에서만 40분을 버렸거든요. 애는 뒤에서 울고 제 인내심도 바닥나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 실패 이후로 BRT랑 버스 정보를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나갈 때 앱으로 정류장 도착 시간부터 무조건 확인합니다. 특히 환승 주차장 활용하는 게 생각보다 훨씬 쾌적하더라고요. 물론 유모차 끌고 환승하는 게 처음에는 좀 막막했습니다. 아니 사실 지금도 가끔은 귀찮아서 그냥 차 탈까 고민하긴 해요. 그래도 주차 지옥에서 시간 버리는 것보다 대중교통 타는 게 체력 관리에 낫습니다. 결국 애들 컨디션에 맞춰서 환승 동선을 미리 짜두는 게 핵심이더군요. 도보 거리까지 계산해서 움직이니까 외출 스트레스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가장 빠른 길보다 우리 가족이 덜 피곤한 길을 찾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댓글10개
- 점잖은여우1개월 전
BRT 진짜 편하죠. 저도 주말에는 웬만하면 차 안 가져갑니다.
- 조인솔1개월 전
애가 둘이면 버스 환승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기저귀 가방에 짐이 한가득인데 버스 타라는 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 같네요.
- 김진연1개월 전
환승 주차장 자리는 주말에도 좀 넉넉한 편인가요? 한두 번 시도는 해보고 싶은데 거기까지 가서 자리 없으면 멘붕 올 것 같아서요.
- 게을러빠진해달1개월 전
맞아요. 세종은 상가 주차가 진짜 문제라 차라리 버스가 마음 편할 때가 훨씬 많죠.
- 단아한밍크1개월 전
앱 정보가 생각보다 정확하더라고요. 미리 보고 나가면 정류장에서 대기 시간도 짧고요. 저도 버스 타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만족합니다.
- 늠름한북극여우1개월 전
말이 쉽지 유모차 들고 버스 타는 거 눈치 보여서 못 하겠던데요. 저상버스도 시간 맞춰 타기 힘들고 사람 많으면 진짜 가시방석입니다.
- 유솔영1개월 전
노선이 좀 더 촘촘해지면 좋겠어요. 지금은 가는 곳만 가게 되네요. 동네마다 편차가 너무 커서 아쉽습니다.
- 양욱루1개월 전
저도 처음엔 겁먹었는데 한두 번 해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애들도 버스 타는 거 은근 좋아하고요. 창밖 구경하면서 가니까 의외로 덜 보챕니다.
- 김별인1개월 전
주차비 정산하고 자리 찾느라 뱅뱅 도는 것보다 BRT 타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특히 나성동 쪽 갈 때는 무조건 버스 타네요.
- 김훈유1개월 전
출퇴근 시간에는 버스도 사람 꽉 차서 애 데리고 타는 거 민폐 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시간대 잘 골라서 타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