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살이 외로움 지우는 취미 모임 실전 후기
결국 사람 사는 동네는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발한지에 달렸어요. 세종 처음 내려왔을 때 진짜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막막했던 기억이 나요. 근데 역시 여기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처지라 그런지 모임이 엄청나요. 그 활기가 운동 동호회에서부터 확 느껴지더라고요. 테니스나 러닝 크루 같은 데 나가보면 다들 참여도가 장난 아니에요. 아, 저번에 비 와서 한 번 못 나갔던 게 갑자기 아쉽네요. 이런 분위기가 독서 모임이나 근처 산행 쪽으로도 계속 이어져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공통 관심사로 묶이니까 금방 형 동생 하는 사이가 됐어요. 물론 가끔은 그냥 집에서 쉬고 싶을 때도 있긴 하지만요. 결국 지역 카페나 맘카페에서 정보 얻어서 나간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주변 지인들한테도 알려줬더니 다들 진작 나갈 걸 그랬다며 만족해해요. 직접 겪어보니 세종에서 인연 맺는 속도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네요.
댓글10개
- 김진루3개월 전
역시 세종은 운동 모임이 진리죠. 저도 배드민턴 시작하고 인생이 바뀌었어요.
- 낭만적인토끼3개월 전
모임 나가봤자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라 소외감만 들던데요. 저는 그냥 혼자 노는 게 편해요.
- 깨끗한참새3개월 전
맘카페 정보가 정확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가끔 광고성 글도 섞여 있어서 잘 걸러야 해요.
- 이현경3개월 전
저도 러닝 크루 덕분에 정착 성공했어요. 퇴근하고 같이 땀 흘리면 스트레스 다 풀려요. 진짜 잘 선택한 것 같아요. 확실히 혼자 뛰는 것보다 훨씬 멀리 가게 되더라고요.
- 윤정린3개월 전
결국 사람이 재산이더라고요. 세종은 그런 면에서 기회가 참 많은 동네인 듯요.
- 하린윤3개월 전
독서 모임은 어디서 찾으셨나요? 국립도서관 쪽 프로그램은 금방 마감되던데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
- 최우별3개월 전
말이 좋아 동호회지 결국 나중에는 정치질 하거나 편 가르기 심해지더라고요. 저는 회의감 느껴서 다 탈퇴했어요. 그냥 적당히 거리 두는 게 상책입니다.
- 김안승3개월 전
역시 행동하는 사람이 얻는 게 많네요. 저도 주저하다가 얼마 전에 축구팀 들어갔는데 활력이 생겨요.
- 날카로운올빼미3개월 전
운동은 좀 부담스럽고 조용한 취미 찾는 중인데 공방 같은 데도 사람 많으려나 모르겠네요.
- 황진혁3개월 전
인연이 깊어지는 건 좋은데 사생활 노출되는 게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좁은 동네라 소문도 금방 퍼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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