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깊은고양이
세수 넉넉한 지역 인프라 바뀌는 속도 체감
지방세 수천억 들어온다는 뉴스 보니까 기분이 좀 묘하네요. 제가 사는 동네는 보도블록 교체도 예산 없다고 미루거든요. 확실히 큰 기업 낀 곳은 시 예산 집행 규모부터가 다르다는 걸 느껴요. 그 영향이 현장에서 바로 보이더군요. 낡았던 구도심 도로가 갑자기 시원하게 뚫리고 공원이 깔끔하게 정비됩니다. 기업들이 낸 돈으로 환경이 바뀌는 걸 보니 정주 여건 차이가 왜 벌어지는지 알 것 같아요. 결국 인프라가 좋아져야 사람도 모이고 상권도 활기가 돌죠. 월급에서 주거비 떼고 남는 돈 계산하면 한숨만 나오는데, 전세로 계속 버티는 게 맞는지 아니면 이런 곳에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보증금에 묶인 기회비용 생각하니 마음이 좀 조급해지기도 해요. 어제 퇴근길에 본 4억 중반대 단지가 며칠째 머릿속에서 안 떠나네요. 사실 이번 달 카드값 보면 무리인가 싶어 망설여지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돈이 도는 동네에 있어야 주거 만족도도 오르고 나중에 뒤처지지 않겠죠. 확신은 안 서지만 이번 주말에 현장 분위기 다시 한 번 보러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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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유유
세금 많이 걷혀도 정작 내 집 앞은 그대로인 경우도 많더라고요. 결국 기업 근처 알짜 부지만 혜택 보는 구조라 입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