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넓은사자
1개월 전

성안길 낡은 건물 밀고 대형 광장 들어설 모양입니다

청주 성안길 심장부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영플라자 부지를 포함해 주변 낡은 건물들을 대거 철거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유럽식 광장을 조성해서 도심 한복판을 탁 트이게 만든다네요. 상당로에서 중앙공원, 시청 부지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거대 공원이 탄생합니다. 직접 지도를 보니 직선거리로 꽤 긴 구간이 녹지와 광장으로 바뀝니다. 인근 남주동 가로주택 정비사업지 분들에게는 확실한 공세권 입지가 되겠네요. 사실 처음엔 그냥 상가를 더 짓는 게 낫지 않나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핫플인 행리단길이나 황리단길 보면 결국 역사적 색채가 핵심이더군요. 관아 복원이나 병영 재현이 촌스러울까 봐 걱정은 좀 되지만요. 주변 전선 지중화만 확실히 되면 구도심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될 것 같습니다. 주차난이 좀 걸리긴 해도 이런 비움의 미학이 결국 동네 가치를 높여줄 겁니다. 나중에 복대동이나 가경동이랑은 또 다른 매력의 중심지가 될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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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 김경석
    1개월 전

    역사적인 색채가 진짜 중요합니다. 단순히 비우기만 하면 나중에 관리 안 돼서 썰렁해지기 십상이거든요. 전주나 경주 사례처럼 제대로 복원해서 랜드마크화 시켜야 합니다.

  • 임성영
    1개월 전

    지금도 주차하기 힘들어서 성안길 가기 꺼려지는데 건물 밀고 광장만 만들면 차는 다 어디에 세우나요? 주차 타워부터 대규모로 확충하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김규나
    1개월 전

    주차도 문제지만 윗분 말씀처럼 일단 사람이 올 이유가 있어야죠. 광장이 생기고 볼거리가 생겨야 주차장 수요도 의미가 있는 겁니다. 지금처럼 방치하면 주차장 있어도 아무도 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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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는물총새
    1개월 전

    비우는 행정은 정말 미래지향적이라 찬성합니다. 빽빽한 건물들 사이에 이런 숨구멍 하나 있는 게 도시 품격을 결정하거든요.

  • 이도성
    1개월 전

    남주동 쪽 가로주택 추진하시는 분들은 축제 분위기겠네요. 집 바로 앞에 이런 대규모 녹지 광장이 생기면 환경이 아예 달라지니까요.

  • 반가운호랑이
    1개월 전

    바닥 마감재 신경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에 빛 반사 심한 자재 쓰면 눈부셔서 걷기도 힘들더라구요. 조경이랑 벤치 배치도 실용적으로 잘 짜야 할 텐데요.

  • 우스운까치
    1개월 전

    청주역사 공원 쪽까지 더 길게 연결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끊기지 않고 시청까지 한 번에 이어져야 진짜 광장 맛이 날 텐데 말이죠.

  • 김서루
    1개월 전

    CTX 노선 들어오는 거랑 맞물리면 구도심 시너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신도시랑은 차별화된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는 게 답이죠.

  • 잘생긴코알라
    1개월 전

    예산 낭비 아닐지 걱정도 좀 됩니다. 기존 상권 사람들은 건물 철거되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대책 없이 밀어버리는 건 반대입니다.

  • 엄청난밍크
    1개월 전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죽어가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오랜만에 구도심에 활기가 돌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