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는 유동성이 만든 필연적 결과다
M2 통화량 증가세가 멈추질 않으니 서울 집값 상승은 예정된 수순이다. 7월 서울 주택 매매가가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통계가 찍혔다. 현장에서는 이미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데이터가 이제야 따라온다. 전세도 평균 5억 선이라니 실거주자들 주거 사다리는 완전히 끊긴 셈이다. 나도 하반기에는 금리 때문에 좀 눌릴 줄 알았는데 유동성의 힘을 과소평가했다. 결국 서울 외곽조차 8억대 벽을 넘어서며 진입 장벽만 무식하게 높아졌다. 어제 퇴근길에 본 동네 부동산 매물장도 그새 앞자리가 바뀌어 있더라. 이런 공급 부족 상황에서 규제만 늘리면 결국 월세 부담만 가중될 뿐이다. 자산 양극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 되어버렸다.
댓글9개
- 함별재1개월 전
통화량이 이렇게 풀리는데 실물 자산이 안 오르는 게 이상하다. 현금 가치 하락 속도가 너무 무섭다.
더운산토끼1개월 전맞는 말이다. 화폐 가치가 쓰레기 되는 속도를 집값이 증명하고 있다. 실물 자산 없으면 가만히 앉아서 벼락거지 되는 꼴이다.
답글 1개 펼치기 - 허준오1개월 전
서울은 이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는 느낌이 강하다. 지방이랑 격차 벌어지는 거 보면 이게 맞는 방향인지 가끔 의문이 든다.
- 흰순록1개월 전
정부가 대출 규제 세게 조이기 시작하면 이 열기도 금방 식을 거다. 지금은 영끌 막차 타는 수요가 몰려서 일시적으로 튀는 거라 본다. 결국 금리가 내려가야 진짜 상승장이지 지금은 지표가 너무 왜곡되어 있다.
- 김성용1개월 전
전세 5억이 평균이라는 게 제일 충격적이다. 월급 모아서 서울에 전세 구하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 됐다. 부모님 도움 없으면 시작조차 못 하는 시장이다.
- 배한배1개월 전
공급 대책 나온다고 집값이 잡힐 거라는 기대는 진작 접었다. 착공 물량 보면 앞으로 2~3년 뒤가 더 지옥일 거다.
- 김오혁1개월 전
서울 최하급지도 이제 8억이라니 진짜 숨이 턱 막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6억이면 서울 진입 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참 야속하게 흘러간다. 결국 가진 놈들만 더 불리는 구조다.
- 잘난원숭이1개월 전
매매가 오르는 것도 문제지만 월세 130만 원 시대가 더 무섭다. 한 달 벌어 주거비로 다 나가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 한결같은고니1개월 전
데이터는 거짓말을 안 한다고 하지만 이번 상승폭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정부 정책이 시장 흐름을 전혀 못 따라가고 있다. 오히려 규제가 가격을 더 밀어 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 붉은꽃게1개월 전
지금 가격이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추격 매수했다가 상투 잡는 건 아닌지 잘 따져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