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최인태
1개월 전
서울 주요 기관 이전에 따른 시장 리스크
서울 도심의 핵심 기관들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2027년까지 수도권 잔류를 없애겠다는 계획이 서류상 얘기가 아니다. 현장에서 보면 이미 공공기관들이 짐 쌀 준비를 끝낸 곳이 꽤 많다. 지난 하락장 때 이런 신호를 무시했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스친다. 물론 민간 기업들이 그 자리를 채우겠지만 속도가 관건이다. 공공기관이 빠진 자리에 고연봉 직군이 바로 들어올지는 미지수다. 가만있어 보자 아까 본 명단에 법무부도 포함이었나 싶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어쨌든 행정 중심축이 아래로 쏠리는 건 팩트다. 오늘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식당 물가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상황에서 일자리까지 빠지면 주변 상권은 더 힘들 텐데 걱정이다. 데이터를 돌려봐도 상급지 희소성은 여전하겠지만 하급지는 위험하다. 나라면 지금 당장 공격적인 베팅보다는 관망하며 추이를 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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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3개
- 부드러운비버1개월 전
진짜 짐 싸는 게 눈에 보여서 무섭다. 핵심 인력까지 다 내려가면 예전 같지 않을 듯.
- 싱그러운새우1개월 전
저도 비슷한 생각이다. 민간이 채운다고는 하지만 공공기관만큼 안정적인 수요가 없다. 특히 종로 쪽은 체감이 더 클 것 같다.
- 심연석1개월 전
2027년이면 얼마 안 남았다. 시장에는 아직 이 리스크가 제대로 반영 안 된 느낌이라 더 신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