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실거래가메신저

서울 전세 매물은 돌아오고 경기는 안 돌아옵니다 — 9월 10일 기준으로 다시 세어봤습니다

6월에 이런 기사가 돌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1년 새 31% 줄었다고요. 2만5천 건에서 1만7천 건으로. 저희 DB로 같은 날짜를 보면 25,226건에서 17,238건이라 거의 같고요. 그 숫자가 이사철 초입인 지금 어디까지 왔는지 다시 셌습니다. ■ 서울은 바닥을 찍고 올라왔습니다 9월 10일 기준 서울 전세 매물은 19,746건입니다. 1년 전 23,165건보다 14.8% 적고 2년 전 27,844건보다는 29.1% 적습니다. 그런데 바닥은 봄이었습니다. 4월 21일 15,089건. 거기서 31% 올라온 게 지금입니다. 월평균으로 보면 4월 15,397건, 6월 18,900건, 7월 20,453건, 8월 20,130건, 9월 19,753건. 급감은 봄에 끝났고 여름부터는 2만 건 언저리에서 옆으로 갑니다. ■ 경기는 아직 바닥입니다 경기 전세 매물은 11,849건. 1년 전 21,646건에서 45.3%, 2년 전 28,580건에서는 58.5% 줄었습니다. 최저치가 8월 18일 11,593건인데 거기서 거의 안 움직였고요. 월평균이 5월 12,127건 이후 넉 달째 12,000건 아래로 내려가는 중이라 서울 같은 반등이 없습니다. ■ 서울 안에서도 갈립니다 1년 전 같은 날과 비교하면 중랑 -72%, 동대문 -69%, 구로 -64%, 금천 -60%, 노원 -55%, 도봉 -51%입니다. 반대로 서초는 +30%, 강동은 +31%. 송파 -6%, 강북 -8%, 마포 -12%로 버틴 곳도 있고요. 강동 +31%는 낮은 곳에서 올라온 겁니다. 2년 전 3,771건이던 게 1년 전 735건까지 빠졌다가 966건이 됐는데, 2024년 가을 물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를 앞두고 나온 전세로 보입니다. ■ 읽으실 때 네이버 매물 건수는 같은 집을 여러 중개사가 올린 중복이 섞여 있습니다. 강남·서초 둘이 서울 전세 매물의 58%로 잡히는 이유가 이겁니다. 그래서 구끼리 몇 건이냐를 비교하면 안 되고, 같은 구의 1년 전과 지금만 비교했습니다. 중랑 94건, 금천 86건처럼 모수가 작은 곳은 퍼센트가 크게 흔들리니 건수를 같이 보셔야 하고요. 줄어든 이유는 이 숫자로 알 수 없습니다. 월세로 옮겨갔는지, 갱신으로 눌러앉았는지, 입주 물량이 소진됐는지는 다른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매물이 줄었다고 가격이 오른다는 뜻도 아닙니다. 5월 16일은 전 지역 수집이 0건이라 뺐습니다. 리치고에서 우리 동네 전세 매물 보기 리치고 DB 네이버 매물 일별 집계(region_opengoods_daily_volume_history) 2026-09-10 조회 · 서울·경기는 시도 합계 행, 구별은 구 행 · 2026-05-16은 전 지역 수집 0건이라 제외 · 월평균은 0건 날 제외 일별 평균, 2026년 9월은 1~10일 · 네이버 매물은 중개사별 중복 등록이 섞여 구 간 수준 비교엔 부적합, 시점 간 변화율만 사용 · 6월 보도 수치는 아실 집계(2025-06-04 ~ 2026-06-04)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