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반기 지가 상승률 2%대의 의미와 격차
최근 상업용 부지 몇 군데 둘러보고 왔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2% 올랐다는데 서울은 벌써 2.3%를 넘겼더군요. 현장에서 느끼는 호가는 통계보다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입니다. 강남이나 용산 같은 핵심지는 3% 가까이 뛰면서 상승을 주도하고 있어요. 결국 돈이 되는 곳으로만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꼴이죠. 근데 순수 토지 거래량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 아까 점심 먹는데 식당 물가는 왜 이렇게 올랐는지 참 살기 팍팍하네요. 모든 땅이 다 오르는 게 아니라 개발 호재 있는 상업지 위주로만 붙는 모양새입니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된 건지 아니면 단순히 매물 부족인지 헷갈리네요. 지방은 여전히 0.3%대에 머물러 있어서 전국 평균 수치는 이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수도권 핵심지 위주의 강세는 당분간 꺾이기 힘들 것으로 판단됩니다.
댓글3개
- 최혜빈1개월 전
상업용 토지 상승세 무섭네요. 확실히 입지 좋은 곳은 불황을 안 타는 것 같습니다.
- 검은나비1개월 전
통계는 통계일 뿐이죠. 실거래가는 이미 저 멀리 가 있는데 이제야 1% 반영된 느낌입니다. 현장 나가보면 갭이 훨씬 더 커요.
- 김우지1개월 전
수도권만 오르는 게 정상은 아니죠. 지방 소멸 이야기 나오는데 땅값 격차 벌어지는 거 보면 나라 경제가 기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우려됩니다.
싱그러운까치1개월 전기형적이라기보다는 자본이 효율적인 곳으로 흐르는 자연스러운 현상 아닐까요. 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투자는 냉정해야 하니까요. 저도 지방 땅 갖고 있는데 안 팔려서 속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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