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금리 발표 앞두고 유독 긴장되는 이유
드디어 오늘 밤 미국에서 금리 방향이 결정된다. 지난주에 하나 정리하고 현금 들고 있는데 잠이 안 온다. 시장 분위기가 미묘하게 바뀌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임장 가본 단지들도 매수 문의가 줄었다는 소리가 들리더라. 이게 이번 결정 하나로 다시 불붙을지 아니면 식을지 참. 수익률 계산기만 계속 두드리고 있는데 손가락이 아프다. 아까 낮에는 잠깐 딴생각하다가 커피를 쏟았다. 와이프는 저녁이나 먹으라는데 밥이 넘어갈 리가 없다. 전에는 확신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반반인 것 같다. 내 판단이 틀리면 어쩌나 싶어서 등줄기가 서늘하다. 결국 숫자가 정답을 말해주겠지만 과정이 너무 고통스럽다. 새벽에 발표 보고 나서야 겨우 눈을 붙일 수 있을 것 같다.
댓글10개
- 김승주3개월 전
저도 현금 비중 높여놔서 지금 심장이 뛰네요. 결과 따라 다음 주에 바로 움직여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배빈3개월 전
금리 하나에 너무 매몰되신 거 아닐까요. 어차피 선반영된 부분도 많아서 큰 변화 없을 텐데요.
- 정찬현2개월 전
잠이 안 올 땐 그냥 일찍 자는 게 답입니다. 내일 아침에 기사로 확인해도 늦지 않아요.
- 박윤인2개월 전
40대 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저도 아까 퇴근하면서 단지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분위기 묘하더군요. 판단이 맞으시길 응원합니다.
- 가엾은낙타2개월 전
커피 쏟으신 건 액땜이라 생각하시죠.
- 게으른오리2개월 전
수익률 계산기 두드릴 시간에 현장 한 번 더 가보시는 게 낫습니다. 방구석에서 고민한다고 시장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요. 솔직히 이번에 안 내리면 타격 좀 크실 텐데 걱정이네요.
- 이욱수2개월 전
공감합니다. 저도 지금 맥주 한 캔 땄는데 손에 땀이 나네요.
- 잘난청설모2개월 전
이번에 동결 나오면 진짜 골치 아파지겠네요. 세입자랑 재계약 얘기도 해야 하는데 머리가 복잡합니다.
- 강혜형2개월 전
임장 가서 느끼신 분위기가 정확할 겁니다. 직감 무시 못 하죠. 푹 쉬시고 내일 웃으면서 글 남겨주세요.
- 임인수2개월 전
현금 들고 계신 거 자체가 이미 하락 베팅 아닌가요. 긴장하신다는 건 본인 선택에 자신이 없다는 증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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