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신생아 울음소리 들리면 이웃들 많이 괴로울지
우리 애가 이제 백일 다 되어가는데 새벽마다 자지러지게 울어요. 구축 아파트라 벽이 좀 얇은 편이거든요. 옆집이나 아랫집에 다 들릴까 봐 매일 가슴이 철렁합니다.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집 분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인사만 하시더라고요. 사실 출산 전에 과일 박스 돌리면서 미리 양해는 구하긴 했거든요. 근데 요즘 날도 습해서 창문 열어두면 소리가 더 퍼질 텐데 다들 참고 계신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제가 너무 예민하게 걱정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부동산 앱 보니까 저희 단지 방음 안 좋다는 후기도 하나 있어서 더 신경 쓰여요. 그나저나 어제 비가 너무 와서 거실에 널어둔 빨래도 안 마르고 참 눅눅하네요. 혹시 주변에 영아 키우는 집 있으면 새벽 울음소리 참을만한 수준인가요? 말 못 하고 속으로 삭히고 계실까 봐 그게 제일 걱정이라 잠이 안 옵니다.
댓글10개
- 새로운삵2개월 전
애기 울음소리는 소음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들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 빠른하마2개월 전
솔직히 새벽 2시에 들리면 미칩니다. 잠 다 깨고 다음 날 출근할 때 정말 피곤해요.
- 최예하2개월 전
단지마다 방음 수준이 달라서 복불복이죠. 근데 미리 찾아오셨으면 다들 좋게 봐주실 거예요.
- 나쁜뱀2개월 전
고생 많으시네요. 엄마가 죄인 아니에요. 저도 키워봐서 아는데 그땐 정말 미안하죠.
- 알맞은토끼2개월 전
하지만 과일 돌렸다고 안 들리는 건 아니잖아요. 새벽마다 깨는 이웃 입장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게 매일 반복되면 고통입니다.
- 김루현2개월 전
저희 집은 옆집 애기 우는 거 거의 안 들려요. 구조에 따라 다르니까 너무 미리 겁먹지 마세요.
- 우스운북극여우2개월 전
요즘은 아파트 단톡방에 미리 말하기도 하더군요. 정 걱정되시면 관리사무소 통해서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 공주정2개월 전
층간소음 예민한 분 걸리면 고생 좀 하실 듯. 요즘 세상이 워낙 험해서요.
- 추한미2개월 전
그 시절 금방 지나갑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이웃들도 다 사람인데 이해할 거예요.
- 박건미2개월 전
애기 우는 소리보다는 달래느라 부모님이 걷는 발소리가 더 울릴 때도 있어요. 슬리퍼 꼭 신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