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반가운사자

상세페이지 사진 크기만 키운다고 능사가 아닌 이유

방금 부동산 들렀다가 사장님 모니터에 뜬 상세페이지 보고 한참 생각했다. 사진이 많으면 무조건 다 크게 넣는 게 좋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미지가 크기만 하면 스크롤만 한참 내려야 해서 보다가 흐름이 다 끊긴다. 이런 현상이 생기면 뒤로 갈수록 그냥 똑같은 그림 반복되는 기분만 든다. 그래서 사진마다 역할을 명확하게 나누는 작업이 진짜 중요해 보였다. 메인 이미지는 시원하게 키우고 보조적인 건 묶어서 배치하는 식이다. 아까 사장님이랑 얘기하다 잠깐 딴길로 셌는데 단지 내 도색 공사 일정이 또 밀렸단다. 아무튼 강약 조절이 안 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뭐가 진짜 장점인지 안 보인다. 결국 중요한 장면에만 힘을 빡 주고 나머지는 간결하게 정리하는 게 핵심이다. 나도 나중에 홍보물 만들 일 생기면 사진 크기에만 집착하지는 말아야겠다.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