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역 인근 금거래소 방문해서 금붙이 정리하고 온 기록
지금 금 시세가 고점에서 횡보하는 걸 보니 슬슬 정리할 타이밍이라는 신호가 오더라고요. 더 오를지 고민하다가도 거래량이 예전만 못한 게 보여서 서랍 속 묵은 금들을 꺼냈죠. 애들 돌 반지랑 옛날 목걸이가 한 움큼 나오길래 상동역 근처 정직하다는 곳을 찾았습니다. 주차 편한 게 최고라 상동역 2번 출구 바로 앞 건물로 들어갔는데 접근성은 일단 합격이었어요. 가끔 보면 귀금속을 안쪽으로 가져가서 무게 재는 곳들이 있는데 여긴 제 눈앞에서 저울을 딱 두더라고요. 소수점 마디까지 실시간으로 보여주니까 괜히 의심했던 제 마음이 머쓱해질 정도로 투명했습니다. 사실 저번 주에 오려다가 귀찮아서 미뤘는데 그사이 시세가 좀 꺾인 것 같아 살짝 후회는 되네요. 그래도 분석료나 별도 수수료 없이 안내받은 금액 그대로 계좌에 꽂히는 거 보고 안심했습니다. 실장님이 말투도 조곤조곤하시고 결정을 재촉하지 않아서 신랑이랑 편하게 얘기 나눌 수 있었어요. 부천에서 이만큼 정직하게 쳐주는 곳 찾기가 은근히 힘든데 이번에는 제대로 고른 느낌입니다. 정산받은 금액 확인하며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근처 식당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한참 구경했네요. 아직 팔지 않은 골드바가 하나 더 있는데 이건 사이클 한 번 더 지켜보고 들고 나갈까 생각 중입니다.
댓글10개
- 신예용1개월 전
상동역이면 가깝네요. 저도 주차 편한 데가 좋던데 위치 공유 감사합니다.
- 뼈저린꿀벌1개월 전
금값 이제 시작인데 벌써 파시다니요.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하실 것 같은데요.
- 이가라1개월 전
눈앞에서 저울 달아주는 건 기본 아닌가요? 요즘은 다 그렇게 하던데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 듯.
- 너그러운까치1개월 전
수수료 안 떼는 게 진짜 핵심이죠. 어떤 곳은 분석비라고 10%씩 날리더라고요. 사장님 인상이 좋으셨나요?
- 신은형1개월 전
저도 상동 사는데 거기 매장 깔끔하긴 하더군요. 시세는 매일 바뀌니 운빨이죠 뭐.
- 뜨거운꽃게1개월 전
우와 부럽네요. 저도 서랍 정리 한번 해야겠어요. 공돈 생긴 기분이라 오늘 잠 잘 오실 듯요.
- 씩씩한해달1개월 전
광고 냄새가 좀 나는데... 굳이 상동까지 가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종로가 제일 많이 쳐주지 않나요?
- 친절한갈매기1개월 전
종로는 주차비랑 차 밀리는 거 생각하면 머리 아파요. 동네에서 투명하게 거래하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롭죠.
- 순수한개구리1개월 전
요즘 금은방들 워낙 많아서 잘 알아봐야 해요. 저울 장난질하는 곳 아직도 있다고 뉴스 나오더라고요.
- 그리운하마1개월 전
저도 거기 다녀왔는데 실장님 진짜 친절하시죠. 저번에 갔을 때 물도 챙겨주시고 꼼꼼하게 봐주셔서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