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 갈아타기 앞두고 법안 난립이 발목 잡는다
지금 사는 집 7억에 던지고 12억대 상급지 보러 다니는 중이에요. 현금 5억에 대출 좀 보태면 비과세 받고 딱 떨어지는 계산이라 신났었죠. 근데 행정수도 특별법이라는 게 무슨 이름만 바꿔서 5개나 쏟아지네요. 누구는 이거 한다 그러고 누구는 저거 한다 그러고 조율도 안 됩니다. 하나로 합쳐서 속도 내도 모자랄 판에 다들 자기 이름 박기 바쁘네요. 결국 이게 책임질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소리랑 뭐가 다른가요. 어제는 대출 상담받다가 진짜 혼자 현타 와서 멍하니 있었어요. 정치권에서 법안만 던져놓고 희망고문 하니까 매수세가 붙질 않아요. 결국 나처럼 이사 가려는 사람들만 자금줄 꼬이고 일정 다 망가집니다. 이러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 기간 놓칠까 봐 어제 잠도 설쳤네요. 솔직히 다들 표 얻으려고 시민들한테 사기 치는 기분이라 짜증만 나요. 매도 타이밍을 더 늦춰야 할지 아니면 그냥 손해 보고 던져야 할지. 갈아타기 전략 짜다가 법안 공부까지 하게 생겼는데 답이 안 보입니다.
댓글3개
- 곽이아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법안 개수만 늘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실제 통과시킬 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결국 실거주자들만 중간에서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꼴이죠.
- 늦은표범1개월 전
그래도 법안이 여러 개 올라왔다는 건 그만큼 이 사안에 대한 정치권 관심이 크다는 뜻 아닐까요? 조만간 당 차원에서 하나로 정리하겠죠.
날카로운뱀1개월 전윗분 말씀은 너무 낙관적이신 거 같네요. 관심만 크면 뭐 하나요?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데 이러다 흐지부지된 게 한두 번이 아닙니까.
답글 1개 펼치기 - 임용수1개월 전
저는 그냥 세금 혜택이나 확실히 정해지면 좋겠어요. 법안만 무성하고 정작 취득세나 양도세 같은 현장 디테일은 아무도 신경 안 쓰는 느낌이라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