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40년 전통 양대창 식당 실후기
삼성동에서 40년 넘게 자리를 지킨 고기집을 다녀왔습니다. 미쉐린 가이드에도 올라온 곳이라 기대치가 꽤 높았거든요. 여기는 일단 가격대가 거의 강남 상급지 수준입니다. 양대창 1인분에 5만 원 육박하니 진입 장벽은 확실히 있죠. 근데 직원분이 처음부터 끝까지 전담해서 구워주시더라고요. 투입되는 인건비 생각하면 이 정도 비용은 수지타산이 맞습니다. 숯불 향 입히는 기술이 확실히 동네 식당이랑은 체급이 달라요. 양은 쫄깃하고 대창은 곱이 꽉 차서 실패할 리스크가 없습니다. 사실 처음엔 너무 비싼 거 아닌가 망설여지기도 했거든요. 막상 먹어보니 잡내 하나 없는 게 확실한 기술력 차이입니다. 기름진 대창 한 점에 와인 곁들이니 기분 전환은 확실하네요. 결국 본질적인 맛과 서비스가 가격을 정당화하는 느낌입니다. 막창도 씹을수록 고소한 게 다음엔 이것만 더 시킬까 싶고요. 자금 여유만 있다면 분기별로 한 번은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댓글8개
- 박라찬1개월 전
여기 진짜 유명하죠. 직접 구워주니까 편하게 대화하기 좋아서 저도 자주 갑니다.
- 멋진생쥐1개월 전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그 돈이면 질 좋은 삼겹살을 세 번 먹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정규연1개월 전
봉은사 인근이라 접근성은 괜찮은데 주말에 가면 웨이팅 때문에 기운 다 빠지더라고요.
- 무서운해달1개월 전
양 쫄깃함은 여기가 독보적이긴 합니다. 사진 보니까 대창 곱이 장난 아니네요. 오늘 저녁 메뉴는 곱창으로 정했습니다.
- 따뜻한참새1개월 전
요즘 상향평준화 되어서 이 정도 맛 내는 곳 꽤 많아요. 굳이 저 가격 프리미엄을 주고 갈 메리트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 김수기1개월 전
회식으로 가면 법카 찬스라 최고인데 제 생돈 내고 가기엔 약간 손 떨리는 금액대긴 하죠.
- 남연이1개월 전
잡내 없는 게 진짜 기술이죠. 내장류 못 먹는 친구 데려갔을 때도 여기는 잘 먹더라고요.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
- 유재이1개월 전
막창 비주얼이 장난 아니네요. 근데 양이 좀 적어 보이는데 성인 남자 둘이 가면 20만 원 금방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