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박인형

삼성동 회식 장소 룸 식당으로 결정한 이유

프로젝트 마감하고 팀원들이랑 조용히 대화할 곳이 절실했어요. 코엑스 전시장 안은 사람 너무 많아서 기가 다 빨리는 기분이거든요.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 들어오니 확실히 분위기가 차분해지더라고요. 팀장님이 독립된 공간을 원하셔서 베이징덕 하는 중식당으로 잡았는데 판단이 맞았어요. 옆방 소음 안 들리고 우리끼리만 대화할 수 있는 게 진짜 컸거든요. 사실 회식 예산이 좀 아슬아슬해서 눈치 보였는데 그냥 밀어붙였습니다. 음식도 껍질 바삭한 게 식감부터 달라서 다들 만족하는 눈치였어요. 무엇보다 오후 3~4시쯤 애매한 시간에도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편했네요. 전시장 일정 꼬여서 식사 시간 놓치면 갈 데 없어서 당황할 때 많잖아요. 퇴근 시간 겹치기 전에 얼른 먹고 해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다음에도 비즈니스 미팅 겹치면 여기로 후보지 올릴 생각입니다. 집까지 지하철로 한 번에 가니까 마음도 훨씬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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