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황형용

사고 처리 비용 따져보니 고령 운전은 중단이 정답

어르신들 면허 반납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 필수라고 봅니다. 저희 아버님도 사고 처리 비용이랑 보험료 따져보니 답이 안 나오더군요. 차 팔고 택시 타는 게 매달 30만 원 이상 아끼는 구조였습니다. 사실 저도 아버님 고집 때문에 설득하는 게 정말 힘들긴 했어요. 근데 엊그제 주차장에서 가속 페달 오조작하시는 거 보고 확신했습니다. 젊을 때 아무리 잘했어도 나이 들면 반응 속도가 확실히 늦어요. 보험 할증 갱신되는 거 보니까 유지비가 억 소리 나게 아까웠네요. 아, 어머니는 차 없으면 장보기 불편하다고 끝까지 반대하시긴 했고요. 그래도 유지비 아껴서 편하게 이동하시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이게 결국 남을 위한 게 아니라 본인 자산 지키는 길이기도 하죠. 위험 감수하면서까지 운전대 잡는 건 정말 무모한 투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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