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제한 90% 해제 소식과 토지 가치
예전 수도권 변두리 땅들이 보호구역에서 풀리던 때가 떠오릅니다. 당시에도 규제 하나 풀리는 게 지역 지도를 아예 바꿔놨거든요. 이번 비행구역 대규모 해제 소식도 결이 비슷합니다. 전체 면적의 90% 가까이 묶여있던 족쇄가 풀리는 셈이니까요. 건물을 높게 못 올리면 땅은 껍데기만 남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제는 그 껍데기를 깨고 알맹이를 채울 수 있게 된 거죠. 가만있자, 작년 말에 기지 용도 바뀔 때부터 예견된 건가 싶기도 하고요. 제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그때 시동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오늘 비가 오려는지 어깨가 뻐근해서 파스나 좀 붙여야겠네요. 이런 제한 해제는 결국 땅값을 제자리로 돌려놓습니다. 뭐가 들어서는지보다 땅의 등급이 올라갔다는 게 핵심입니다. 당장 살 건 아니지만 꾸준히 지켜볼 가치는 충분하네요.
댓글10개
- 김찬지1개월 전
역시 땅은 규제가 풀려야 돈이 되는 법이죠. 예전에 김포 쪽도 제한 풀리면서 분위기 확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통찰 감사합니다.
- 이은하1개월 전
근데 거기는 너무 외곽이라 지금 같은 장에 힘을 쓸까요? 세종 시내도 매물 쌓여서 난리인데 읍면 지역까지 볕이 들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너무 낙관적인 분석 아닌가 싶네요. 입지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 뼈저린닭1개월 전
90% 해제면 사실상 비행장 기능을 거의 안 한다는 소리네요.
- 이아도1개월 전
지적하신 대로 땅의 등급이 바뀐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용적률 제대로 쓸 수 있게 되면 시행사들이 가만히 안 있을 텐데 말이죠. 근데 요새 공사비가 너무 올라서 바로 개발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 고마운두더지1개월 전
아직은 인프라가 너무 부족해요.
- 아름다운사막여우1개월 전
저도 어제 그 뉴스 봤는데 딱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과거 사례랑 비교해 주시니 이해가 훨씬 빠릅니다. 확실히 경험에서 나오는 뷰는 다르네요. 자주 글 써주세요.
- 멋진박쥐1개월 전
지금 들어가기엔 토지 가격이 이미 선반영된 거 아닐까요?
- 높은박쥐1개월 전
군부대 이전 논의까지 나오면 대박이겠지만. 일단은 이 정도로도 감지덕지 아닐까 싶네요. 그쪽 동네는 워낙 보수적이라 속도는 좀 봐야 할 겁니다.
- 주강안1개월 전
비 오면 어깨 아프신 거 공감되네요.
- 장혁건1개월 전
이런 정보는 진짜 발품 팔아본 분들만 아는 포인트죠. 잘 읽고 갑니다. 다음에는 수익률 사례도 한 번 다뤄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