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곧은북극여우
3개월 전

분양 현장에서 들리는 골든블럭이라는 기괴한 표현

분양 현장에서 요즘 부쩍 쓰이는 골든블럭이라는 표현이 참 낯섭니다. 서울이나 경기 주요 단지에서도 잘 안 쓰는 말인데 어디서 시작된 건지 모르겠네요. 입지가 좋다는 걸 강조하려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마케팅용 수식어가 화려할수록 실제 가치보다 부풀려진 건 아닌지 의심부터 들더군요. 예전에 저도 화려한 광고 문구에 혹해서 현장 갔다가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등기상 용도나 실제 유동 동선을 보면 평범한데 이름만 거창하게 붙이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런 프레임에 갇히기보다 7억대 신축이면 그 가격에 맞는 인프라가 있는지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화려한 이름보다는 실제 채광이나 단지 배치 같은 디테일을 챙기는 게 리스크를 줄이는 길이죠. 사실 점심 메뉴 고르는 것보다 집 고르는 게 백배는 힘든데 이름에 속으면 안 되니까요. 결국 수식어 다 걷어내고 남는 본질이 뭔지 스스로 판단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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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순수한코끼리
    3개월 전

    동감입니다. 이름만 거창하고 막상 가보면 휑한 곳 천지더군요.

  • 강명희
    3개월 전

    그냥 좋은 자리라는 뜻인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거 아닌가요? 남이 자기 동네 어떻게 부르든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될 텐데요.

  • 더운삵
    3개월 전

    마케팅 용어에 긁힐 필요 있나요. 입지 좋으면 장땡이죠.

  • 이강준
    3개월 전

    근데 6억대 분양가에 저런 말이라도 안 붙이면 누가 쳐다나 보겠습니까. 팔아먹으려는 사람들 전략인 거죠.

  • 늦은딱다구리
    3개월 전

    골든블럭이라니 오글거려서 못 듣겠네요. 진짜 좋은 곳은 저런 말 안 써도 다 압니다.

  • 우아한수달
    3개월 전

    투자자 입장에서는 저런 프레임이라도 짜서 홍보해주는 게 낫긴 합니다. 물론 실거주자는 꼼꼼하게 따져봐야겠지만요. 결국 나중에 팔 때 유리하냐가 관건이죠.

  • 젊은수달
    3개월 전

    저 단어 쓰는 곳 치고 진짜 노른자 땅인 경우를 못 봤습니다. 다 자기들끼리 만든 가스라이팅 같아요.

  • 힘찬노루
    3개월 전

    질투하시는 건지 아니면 진짜 이상해서 그러시는 건지 헷갈리네요. 그 동네 대장이면 그럴 수도 있죠.

  • 강승라
    3개월 전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등기 칠 때 내 이름 박히는 게 중요하죠. 별걸 다 신경 쓰시네요.

  • 굳은올빼미
    3개월 전

    그래도 확인할 건 확인해야죠. 현장 답사 안 가보고 계약하는 분들 보면 참 용감하다 싶습니다. 말장난에 속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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