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다운거래 유혹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사는 집 5억 중반에 정리하고 8억대 신축으로 넘어가려고 계산기 두드리는 중인데 현장에서 분양권 다운거래 제안이 너무 노골적이라 당황스럽다. 양도세 66퍼센트 내느니 뒷돈으로 5천 챙겨주겠다는데 이게 당장은 달콤해도 나중에 일시적 2주택 비과세 꼬이면 어떡하나 싶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세금 아끼면 갈아타기 자금 널널해지니 혹했는데 아내랑 다시 차분하게 따져보니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결국 나중에 매수자가 본인 집 비싸게 팔 때 깎으려고 신고해버리면 내가 뱉어야 할 가산세가 갈아타기 시세차익보다 훨씬 클 것 같다. 주변 공인중개사들은 다들 이렇게 한다고 안심시키는데 나중에 조사 나오면 그분들이 과태료 대신 내주는 것도 아니지 않나. 어차피 국세청 전산이 바보도 아니고 늦게라도 다 잡아낸다는데 그냥 정직하게 신고하고 맘 편히 이사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근데 취득세 생각하면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댓글6개
- 점잖은딱다구리
요즘 신축 현장들 진짜 심하긴 하죠. 저도 제안받고 고민하다가 그냥 거절했습니다.
- 영리한개구리
남들 다 하는데 혼자 선비질하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아예 놓치십니다.
- 윤원준
요즘 분위기가 워낙 흉흉해서 조심하긴 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대단지들은 무조건 타겟이라.
- 정기건
나중에 확정일자나 대출 기록 대조하면 다 나옵니다. 제 지인도 3년 뒤에 털려서 피눈물 흘리더라고요.
- 밝은치타
다운 안 하면 거래 자체가 안 되는 동네도 있는데 너무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
- 채성원
실거래가랑 분양가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면 누가 봐도 의심 사기 딱 좋은 구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