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별욱
1개월 전

부동산 시장 찬바람 부는 분위기 심상치 않음

이 동네 이사 오고 나서 아침마다 산책로 걷는 게 정말 행복하다. 처음엔 너무 조용해서 적응될까 싶었는데 지금은 이 평화로움이 좋다. 근데 요즘 단지 내 분위기를 보면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 6월까지만 해도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꽤 보였는데 지금은 뚝 끊겼다. 부동산 사장님 말 들어보니 지난달 거래가 0건인 단지도 수두룩하단다. 비수기라고 하기엔 시장이 너무 꽁꽁 얼어붙은 느낌이다. 사실 나도 어제 주식 계좌 열어보고 한숨만 나와서 입맛이 없었다. 금리는 계속 오를 거라는데 주식까지 폭락하니 누가 집을 사러 오겠나. 상급지는 그나마 버틴다지만 여기 같은 준신축들은 진짜 걱정이다. 지금 호가에서 3천 정도는 빼야 급매로 겨우 나갈까 말까 한 분위기다. 이미 고점 찍고 하락세로 접어든 게 확실히 느껴진다. 여기서 더 살고 싶긴 한데 자산 가치 떨어지는 건 역시 무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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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조선수
    1개월 전

    저도 요즘 중고거래 장터 보면 체감돼요. 명품 시계나 취미 용품들 가격 뚝뚝 떨어지는 거 보니 현금 말라가는 게 보여요.

  • 김윤규
    1개월 전

    금리 0.25 올린다고 시장이 죽을까요? 2021년이랑은 상황이 아예 달라요. 지금은 공급 자체가 부족해서 떨어지기 쉽지 않아요. 너무 공포 분위기 조성하시는 것 같네요.

  • 거친도마뱀
    1개월 전

    거래 절벽인 건 팩트죠. 대기업 성과급이라도 시원하게 풀려야 소비가 좀 살아날 텐데 말이죠.

  • 다른딱다구리
    1개월 전

    상급지는 버티겠지만 어중간한 입지 신축들이 제일 문제예요. 영끌해서 들어온 분들 이자 부담 커지면 급매 던지는 건 시간문제거든요. 저도 매수는 멈추고 관망 중입니다. 지금 들어가면 상투 잡는 꼴 될까 봐 무섭네요. 확실히 분위기가 꺾였어요.

  • 최이별
    1개월 전

    집값 떨어진다고 빌어도 살 사람은 다 삽니다.

  • 이혁가
    1개월 전

    미국 금리 결정되는 거 보고 움직여도 안 늦을 거 같아요. 환율까지 요동치니까 지금은 몸 사리는 게 맞긴 하죠. 시장이 너무 불안해서 잠이 안 오네요.

  • 단아한곰
    1개월 전

    공감합니다.

  • 이정재
    1개월 전

    하락장 노래 부르는 분들 보면 대부분 무주택자더라고요. 본인 희망 사항 적으신 거 아니죠? 현장 분위기는 급매만 소화되는 거지 하락은 아닙니다.

  • 신지용
    1개월 전

    주식 반대매매 터지기 시작하면 부동산도 영향 가죠. 당장 현금 필요한 사람들이 집부터 내놓을 텐데 매수 심리는 이미 얼어붙었고요. 한동안 힘들겠네요. 저도 주식 비중 줄이고 현금 확보 중입니다. 살아남는 게 우선이니까요.

  • 김서가
    1개월 전

    지역마다 편차가 크긴 할 텐데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타이밍인 건 맞는 듯요.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