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저1517

부동산 말고 진짜배기 요리주점 하나 공유함

예전 강남역 뒷골목 한창 뜨기 전 느낌이 나는 곳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인테리어만 번지르르하게 해놓고 맛은 그냥 그런 집들이 참 많더군요. 그런데 여기는 본질에 충실합니다. 돈 받고 쓰는 글은 당연히 아니고 그냥 맛이 압도적이라 적어봅니다. 봉골레 해물탕에 유린기 하나 시켜서 하이볼 곁들이는데 십 년 전 출장 때 먹던 그 맛이 떠오르더군요. 그때보다 해물 선도는 훨씬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이 정도 내공이면 멀리서도 찾아갈 만합니다. 잠깐 메뉴 이름이 뭐였더라. 피치 하이볼이었나. 그게 유린기 기름진 맛을 아주 깔끔하게 잡아줍니다. 요즘 경기 어렵다 해도 이런 집은 사람으로 꽉 차네요. 저만 알고 싶지만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분위기라 그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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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 유저9938

    오랜만에 진짜가 나타난 느낌이네요. 좌표 공유 감사합니다.

  • 유저6949

    여기 주말에 웨이팅 너무 심해서 짜증 나더군요.

  • 유저7431

    요즘은 이런 숨은 맛집 찾는 게 낙이죠. 글쓴이님 안목 믿고 조만간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하이볼 종류도 많아 보여서 좋네요.

  • 유저6470

    유린기가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근데 하이볼 가격이 좀 비싸지 않나요?

  • 유저2539

    해물탕에 하이볼 조합은 못 참죠. 내공 있는 사장님이 하시는 곳인가 봅니다. 사진만 봐도 재료 아낀 느낌이 안 나네요. 이런 곳은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유저6340

    이런 글 올라오면 또 사람 몰려서 가기 힘들겠네요.

  • 유저5523

    음식 맛은 주관적인 거라 저는 좀 그랬어요. 저번에 갔을 때 간이 너무 세서 별로였거든요.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니까요.

  • 유저9207

    청주면 거리가 좀 있긴 하네요. 근처 갈 일 있을 때 저장해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