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외로운원숭이
1개월 전

보호 핑계 대며 회의록도 안 남기는 조합의 실상

단지 정상화하겠다고 나선 비대위나 혁신위들 활동하는 거 보면 참 묘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회의록조차 안 만들면서 뭘 바꾸겠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외부 압력에서 위원들 보호하려고 기록을 안 남겼다네요. 이게 정말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는 설명인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생길 것 같으면 더 꼼꼼히 남겨서 근거를 만들어야죠. 과거 하락장 때 서류 미비로 분담금 폭탄 맞던 사례들을 벌써 잊은 걸까요. 잠깐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투명하지 않은 과정 끝에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온 걸 본 적이 없어요. 본인들 원칙도 안 지키면서 남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결국 이런 식의 운영은 나중에 반드시 법적 분쟁으로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런 곳은 일단 거리부터 두는 게 맞다는 생각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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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 김현서
    1개월 전

    공감합니다. 기록이 없으면 나중에 무조건 오리발 내미는 사람 나옵니다.

  • 안배세
    1개월 전

    근데 사업 속도가 생명인 곳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 않을까요. 일일이 다 기록하다가 반대파한테 꼬투리 잡히면 사업만 늘어지니까요. 실무적으로는 이해가 가는 부분도 조금은 있네요.

  • 김라안
    1개월 전

    보호라는 명분이 참 편리하네요. 결국 투명하게 공개 못 할 사정이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 나쁜까치
    1개월 전

    이런 곳들 특징이 나중에 문제 터지면 위원장부터 잠적하더군요. 자기들도 찔리니까 기록을 안 남기는 거죠. 절대 믿으면 안 됩니다.

  • 아픈물개
    1개월 전

    과거에 저도 비슷한 단지 들어갔다가 고생 꽤나 했습니다. 회의록 없는 곳은 나중에 추가 분담금 근거도 불분명해서 소송 가도 답이 없어요.

  • 이선민
    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이 맞아요. 과정이 정당해야 결과도 인정을 받는 법인데 말이죠. 기본도 안 지키면서 무슨 혁신을 한다는 건지 원.

  • 박욱라
    1개월 전

    요즘은 조합원들이 똑똑해서 저런 논리 안 통할 텐데 대단하네요. 아직도 80년대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 지혜로운코끼리
    1개월 전

    근데 회의록 안 남긴다고 법적으로 당장 문제 삼을 수 있나요? 정보공개청구 하면 어떻게든 나오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 너그러운개미
    1개월 전

    목적이 좋다고 수단이 정당화되지는 않죠. 저런 식으로 운영하면 결국 내부 분열 생기고 사업 엎어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 김영유
    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라면 무조건 걸러야 할 1순위 유형이네요. 좋은 통찰 감사합니다. 저도 다시 한번 제 매물들 체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