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홍보물 제작은 배포처 결정이 우선이다
이 동네에서만 15년 넘게 살면서 상가 들어서는 걸 다 지켜봤다. 요즘 신축 상가에 병원들이 정말 많이 들어오는데 홍보물 차이가 크다. 보통 디자인부터 예쁘게 뽑으려고 하던데 그게 순서가 아니었다. 어디에 둘 건지 용도부터 정해야 나중에 판을 안 뒤집는다. 상담용인지 비치용인지에 따라 면수랑 종이 무게가 완전히 달라진다. 잠깐 생각해보니 우리 애 다니는 치과도 처음엔 전단지처럼 얇았다. 결국 8페이지 넘어가면 제본 방식 때문에라도 제작 일정이 꼬인다. 색감 틀어지는 거 보면 디자인이랑 인쇄를 한 번에 하는 게 낫다. 따로 맡겼다가 모니터랑 색 다르다고 싸우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다. 나도 이번에 지인 개원 도와주면서 이 흐름대로 가야 하나 고민이다.
댓글9개
- 김명아1개월 전
개원 준비 중인데 배포처부터 정하라는 말 진짜 공감된다. 나도 순서 없이 시안부터 보려다가 머리 아팠다.
큰노루1개월 전위에 분 말씀대로 용도 안 정하면 시안만 수십 번 고치게 된다. 결국 인쇄비만 이중으로 나가는 꼴이다.
답글 1개 펼치기 - 이강태1개월 전
근데 디자인 실력이 제일 우선 아닌가 싶다. 아무리 기획 좋아도 촌스러우면 손이 안 간다.
- 김서안1개월 전
인쇄 사양까지 한 번에 챙기려면 업체 선정이 진짜 까다롭겠다. 직영 공장 있는 곳이 드물어서 더 그렇다.
- 그리운비버1개월 전
요즘은 500부도 많아서 100부씩 소량으로 찍는 병원도 많던데. 내용 자주 바뀌면 그게 경제적일 수도 있다.
- 김이건1개월 전
색감 차이는 진짜 스트레스다. 나도 예전에 파란색이 보라색으로 나와서 다 버린 적 있다.
- 최건아1개월 전
인쇄소 직접 운영하는 곳 아니면 일정 맞추기 힘들다. 중간에 말 전달 안 되면 사고 터지기 딱 좋다.
- 아픈고양이1개월 전
홍보물에 돈 너무 쓰는 거보다 의료진 실력이 먼저라고 본다. 종이 질 좋아도 원장님 별로면 다시 안 간다.
- 김희원1개월 전
하긴 병원 분위기랑 브로슈어 톤이 맞아야 신뢰가 가긴 한다. 동네 토박이들은 그런 사소한 거 다 본다.
- 보람찬삵1개월 전
A5 사이즈로 작게 만드는 게 휴대하기는 편해 보였다. 너무 크면 가방에 안 들어가서 그냥 버려지더라.